봉여인영상일기

 

자랑스러운 딸의 모습..

 

2012년 5월 4일


 


세아이를 데리고 시외버스터미널에 갈일이 있어


터미널에 들렸더니


버스표를 발급하는 안내원과 외국인의 모습이


왠지 의사소통이 잘되지않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 딸래미들에게 가서 좀 도와주라고 했더니


모두 거절을 한다...


아마 부끄러워서 그런가보다.


큰 딸래미에게 부탁을 하여본다.


"가서 좀 도와주렴...얼마나 불편하시겠니???"


 


큰딸래미는 쭈뼛쭈뼛 두사람의 대화속에 합류를 한다.


두사람 모두 구세주를 만난 표정으로 서로의 의견을 얘기한다.


 


큰딸래미는 유창하지는 않지만 대화를 차근차근 풀어나가 주었다.


다행히 무사히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다.


 



 


일이 해결되고 딸아이와 간단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신 이분은


미국에서 오신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셨다.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않아 모든게 낯설다고 하시면서


딸아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기시고 환한 얼굴로 가셨다.


 


딸래미의 자그마한 도움이 이분에게는 오랫도록 마음속에 남지않을까???


장하다 우리딸!!!! 참 잘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수있다는것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것만큼 아름다운일도 없단다...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자랑스러운 딸이되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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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1. 3월 19일 토요일


    어른 2명 유아1명(23개월) 입니다.


     


    2만원 입금 완료 하였습니다.


     


    확인부탁드리고 토요일 뵙겠습니다.


     


    ps. 홈페이지 둘러보다 보니 15,000원 딸기떡뽁이 패키지가 있네요..^^


    추가금 만원은 당일 드리겠습니다.


    떡뽁이 패키지로 예약 부탁드립니다.

    2013년 2월 2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에서 2012년 저희  봉농원


    거창딸기 페스티벌을 한강 이남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고객님들에 반응이 좋아


     


    올해 2013년에도 거창 봉농원 딸기 페스티벌을


    2월2일 14:00부터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3월24일까지 토.일14:00~17:00 시간에


    딸기 디저트 뷔페와 즉석 스파게티, 즉석 샌드위치 등을 제공합니다.


     


    정성스럽게 키운 우리 딸기가


    호텔 최고의 주방장님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되는 모습은


    그야말로 경이롭습니다.


     


     


    자 한번 구경해보세요....


    눈이 즐거워집니다.


     



    딸기 마카롱과 피칸딸기


     


     



     


     



     


     



     


     



    화이트 초코 딸기와 블랙 초코 딸기 셋팅 


     



     


     



     


     



    사과쥬스와 딸기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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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퐁듀


     


     



     


     



    와플딸기와 딸기 조각케잌 


     


     



    손끝이 야무진 호텔 조리사님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빠르고 정갈한 손놀림이 예술입니다.


     


     



     


     


     


     



     


    딸기젤리와 망고젤리 


     


     



     


     


     



    호텔 인터불고 총주방장님 이십니다.


    고향인 거창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주방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대한민국 여러 지방에서도 딸기는 많이 접하고 먹을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어떤 사람이 어떤환경에서 농사를 지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딸기농사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 좋은 상품을 좀더 싫증나지않고 연인,  


    가족과 함께 딸기에 맛을 즐길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


    2013년 대구 호텔 인터불고


    거창 봉농원 딸기 페스티벌 이라고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신다면 2013년 가장 아쉬운 한해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와플과 딸기


     


     



    딸기 케잌


     



     


    호텔3층 로비에 있는 페스티벌 행사장 빠띠오 입구


     


     


     



    오늘 딸기디저트뷔페 첫날인데도


    벌써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시식을 하고 계시는군요.


    작년에 너무 좋아서 오늘을 기다리셨다면서 다시 찾아 오신분도 계시네요..


     


     



     


    딸기디저트 뷔페 입구에서는 이렇게 생딸기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한번쯤 딸기의 새롭게 변신된 모습을 감상하시면서


    맛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지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012년 9월 20일


     


    우리 농원에 얼마전부터 귀농을 목표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두청년이 있다.


     


    봉농원 주인장과 똑같이 새벽부터 밤늦은시간까지


     


    함께 움직인다...


     


    앞으로 농장주가 되려면 출퇴근시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아침일찍부터 늦은저녁까지 일꾼들이 해줄수 없는 일들을


     


    주인장들은 미리 준비를 해놓고


     


    그리고 마무리 작업을 하여야 하기에


     


    모든일들을 함께 하고 있다..


     


     


    오늘 아침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는 그들을 생각하면서


     


    몇자 적어본다.


     


     


     


    소중한 인연이 끝까지 이어가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볼께요.


     


    힘들게 결정하셨을 귀농!!!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거예요.


     


    육체적인 노동과 정신적인 노동을 모두 겪은뒤에야


     


    비로소 성공이라는 단어를 말할수 있을겁니다.


     


     


    지금 일을 배우러 오셨으니


     


    저희랑 똑같이 새벽부터 늦은저녁까지 함께 일을 하다보면


     


    나름대로 생각이 정리가 되겠지요.


     


     


    앞으로 단디 각오하시고 따라오셔야 합니다.


     


    딸기작목을 선택하시고


     


    저희 농원을 찾아오셨다면 정말 잘하신 일입니다.


     


     


    작목을 선택 못하시고 오셨다면 좀더 힘드시겠지만


     


    딸기라는 품목으로 길을 가려고 하면


     


    앞으로 저희 농원이 추구하고 있는


     


    딸기잼가공,판매,인터넷활용,체험농장


     


    두루두루 체험하실수 있으니 아마 복합적인 공부가 될것 같습니다.


     


    직접 몸으로 부딪쳐보면서 결정을 하시면 다른 시행착오가 없으시겠지요..


     


     


    농촌은 몸으로 하는 일이 많으니 생각은 너무 복잡하게는 하지 마시고


     


    잘먹고, 푹자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충분히 잘해낼수 있습니다.


     


     


    혹시 일을 배우시다가 저희가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언제던지 말씀해주세요..


     


    함께 하는 동안 저희도 친동생처럼 최선을 다할께요...홧팅!!!!!


     


    앞으로 잘해봅시다....


     


     


     


댓글(1)

  1. 알겠습니다.
    준비 하겠습니다.
    조심해서 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