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봉털의 딸기교실' 교육 모습

 

2014년 3월 13일


 


오늘도 어김없이 저희 봉농원에서는 "봉털의 딸기교실" 기초반 교육이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 수료생들에 비해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분들이 교육에 많이 참여를 하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농사밖에는 아무것도 우리가 가르칠께 없는분들이라고 말합니다.


 



모두들 유능하신분들이라 이해력도 빠르고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런분들을 위해서라도 봉농원 현장실습장을 충분히 활용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에 "봉털의 딸기교실"을 수료하고


딸기농사를 잘 짓고 있는 선배에게 사례를 듣고 있다.


아마 이분들도 내년 이때쯤 사례발표를 하시는 분들이 나올것 같다.


선배님의 말씀을 모두들 진진하게 듣고 계시더군요.


 


 



 


현장에서 직접 딸기를 보면서 현장교육중..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교육이 아닌가 합니다.


현장을 알고 일을 알아야 본인들이 딸기농사를 지어도 덜 힘들어 하실것 같습니다.


 


 


 



딸기하우스 안에서는 많은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모두들 조만간 본인들의 하우스에서 알아야 할 상황들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보고 만지고 현장실습도 합니다.


 


기초반은 모두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시작하시는분들이라


현장에서 배우신 내용을 본인들의 농장에서 잘 적용하리라 봅니다.


 


 


 



기초반으로 신청을 하셨다가


이분들은 모두 딸기농사 경력이 모두 5년 넘으시는 분들이라


기초반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


심화반으로 해서 매달 1번씩 수업을 한다.


 


딸기농사를 몇년지었지만


교육받으시는 분들이 너무 진지한 모드였습니다.


 


모두들 교육받으셔서 성공한 농업인이 되시길 진심으로 빌어드립니다.


 


지금은 새벽 2시를 가르키네요..


요즘 농장일도 많이 바쁘고 늦둥이 초등학교 입학시키고


이래저래 자주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농일지를 꾸준히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자주 소식을 올려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희 봉농원은 요즘은 거의 비슷합니다.


아침일찍부터 딸기수확하여 백화점과 호텔 직거래로 납품하고


딸기포장작업과 꽃솎기 작업을 매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