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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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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드디어 유령 출몰...ㅎㅎ
영농일지 조회수는 엄청난데.
그래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은 내용을 올릴려고 하는데
아무도 댓글이 없네...모두들 유령...미워잉..
그 유령들을 위해 새해에도 나는 영농일지를 쓰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
근데 우리 자연심님의 댓글로 조금은 마음이 풀림...ㅎㅎ
언제던지 오시면 됩니다.
근데 우리 봉농원은 늘 분주하고 정신없다는거..
농장에 오시면 더 실감하시겠지만
일단은 5월말까지는 늘 딸기수확을 하고 포장을 하는 작업을
하고 있을터이니...편한 복장으로 오셔서 저희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따뜻한 커피한잔 드릴 시간이 없어요.
오시면 커피도 태워서 저희들 주셔야 합니다..ㅎㅎ
이런 마음가짐으로 오신다면 언제던지 대환영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봉농원 홈페이지를 매일보고있는 2013년 딸기귀농 희망(예정)자 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것이 흠이지만요
봉농원의 하우스시설이나 경영노하우에 관심이 무척 많습니다.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방문견학하고 싶은데 가능한지요
유난히 춥고 눈 많은 올겨울 아무런 피해없이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부산에서 봉농원 팬이...
혹시 토요일도 딸기체험가능한가요?
성인2명인구요!!
답변부탁합니다.
2012년 12월 30일
폭설이 내리고
매일 영하의 날씨로 기온은 오르락 내리락..
딸기 관리하는데 많은 신경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눈이 자주 내려 일조량이 많지가 않아서
딸기 수확량이 그렇게 많지가 않네요.
혹시라도 방심을 하면 딸기가 얼까봐
늘 봉농원 주인장은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그래도 하우스 안의 딸기는 이렇게 빠알갛고 싱싱하게 익어가고 있으니
매일 매일 수확을 하고 포장을 하여 출하를 합니다.
오늘도 어머님은 여전히 저희들 곁에서 계시는듯 안계시는듯
늘 말없이 일을 거들어 주시고..
그래서 어쩌면 저희들이 이렇게 힘이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딸기를 수확하고 나면 바로 꽃솎기 작업을 해주어서
아직 익지않고 달려있는 딸기들이 크고 튼실합니다.
아마 꽃솎기 작업을 해주지 않으면
작은 딸기들이 곁에 조롱조롱 달려있을텐데
익기를 기다리고 있는 딸기들도
이렇게 튼실하게 달려있으니 속이 후련합니다.
이렇게 튼실하고 싱싱한 딸기를 수확하기 위해서
봉농원은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휴일없이 딸기하우스 안에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것입니다.
몇시간 남지않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조금 더 여유롭고
알찬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빌어드리겠습니다.
올 한해도 저희 봉농원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해피뉴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