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지금은 새참시간

 

2012년 2월 29일


 


요즘 아주머니 8명을 동원하여 딸기꽃솎기 작업을 하여서


아침 새참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아파트에 자는 모습을 보고


농장으로 향한다.....


 


이럴때는 오늘 아침새참을 무얼할까???? 늘 고민중이다..


 



부지런하신 우리 어머님께서 미리 영양가 많은 육수를 만들어 놓으신다.


멸치,다마시,양파,무우,대파를 넣고 푸욱 끓여놓은 육수....


나는 그 육수를 가지고 새참을 만든다..


 


 


 



어차피 준비한 새참.....


한그릇씩 뚝딱 비워주면 참말로 행복하다....


 



영양가 있는 진한 육수에....칼국수 면을 넣고...


감자와 호박과 대파.청양고추를 숭숭 썰어서 함께 끓여내면


아침일찍 부터 와서 일을 하고 먹는 새참이라


그야말로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다...


 


 


 


 



나는 이렇게 맛나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참 행복하다..


이 분들이 안계시면 앞으로 우리 농촌은 정말 일손구하기가 힘이든다....


이분들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도 맛난 오전 새참을 칼국수로 준비를 하였다..


 


한 젓가락 드셔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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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답변

  1. 죄송합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다음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불편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딸기체험은 4월에도 가능하지요?


     


     

    어른 2과 초등학생 1명, 36개월 미만 1명 - 총 4명입니다.


    입금은 3월14일까지 입금하겠습니다.


    딸기 체험 확인 부탁드립니다.




    2012년 12월 10일


    이곳은 눈이 엄청 내렸어요..
    그래서인지 딸기도 잘 익지를 않네요.
    딸기를 먹고 싶다는 분들은 많으신데
    아직 홈페이지에 올려서 판매를 할 만큼 
    딸기를 수확을 못하고 있습니다.

    3일에 한번 정도 가는 백화점도 물량을 많이 달라고 하는데
    딸기를 많이 수확을 하지 못해서 큰일입니다..



    물량이 많지 않아 수확을 한 딸기를 이렇게 손수레로 운반을 합니다.



    눈이 엄청 많이 내렸습니다.




    먼길을 달려온 백화점 차가 무색할 정도로 딸기를 많이 드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딸기를 드시고 싶으신분들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조만간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3일에 한번정도 딸기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6일


     


    며칠전부터 콧물이 나오더니


    급기야 기침을 심하게 한다.


    또 올것이 왔는가 보다...


    병원으로 달려오니


    소아과 선생님께서 이번에 감기가 또 천식을 천식을 악화 시켰다고 하네요.


    감기만 하면 폐렴과 천식을 함께 하는 아이....


     


     


     



    공교롭게도 입원하는 날이 막내 음력생일이네요..


    친정아버지께서 어젯밤 내일 막내 생일인데 맛난 저녁 사주신다고


    아이들 다 데리고 저녁먹자고 하셨는데...


    막내는 오늘 이렇게 입원을 하고 말았네요..


    시누이가 사온 케이크로 잠시 분위기를 내어보고


     


     



     


    병원생활이 이제 4번째인 막내...


    이제는 제법 병원생활이 익숙한가봅니다.


    겁도 먹지 않고 하루종일 엄마랑 함께 있으니 그저 좋은가 봅니다.


     


     


     



    입원 이틀째날은 열도내리고 컨디션도 좋아서


    호흡기 치료하면서 노트북을 가지고 놀고 있네요...


     


    내일쯤은 퇴원을 할수 있으려나???


    아이를 보고 있는 엄마의 미어지는 마음을 알고는 있는지???


    하루종일 엄마랑 함께 있다는 생각에 막내는 그저 오늘도 행복한가 봅니다.


     


     


     


     


     


     

댓글(3)

  1. 입금 확인 하겠습니다.
    조심해서 오세여.

    김이순2012-07-10

    그린예찬님!!!
    바쁘실텐데...홈페이지까지 방문을 하여주시고..
    오늘 퇴원하는 막내가
    퇴원하기 싫다고 하더군요...
    그말속에는 많은 뜻이 숨어있겠지요.
    며칠동안 하루종일 엄마랑 고스란히 시간을 보냈으니
    얼마나 좋았을까요??? 주말에도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는 엄마인데.
    이번일로 많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여 봅니다.
    엄마로써의 자리를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면서
    제가 무얼 할수있을까요???
    저의 가장 큰 의무는 바로 "엄마" 명심 또 명심토록 하겠습니다..

    그린예찬2012-07-10

    아이의 상태를 보니, 많은 좋아진 모양입니다
    하루빨리 막둥이가 건강회복하기를 바랄께요
    봉농원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