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옷을 벗다가....

 

2012년 2월 6일


 


이제 6살이 된 막내녀석이


잠자리에 들기전 세수를 한다고 옷을 벗기 시작한다.


조금뒤.....쪼르르 달려와서 사진을 찍어달란다.


 


무슨 일일고 했더니


바로 이런 모습으로 나에게 달려온것이다.


 


 



이 녀석도 옷을 벗다가 자신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졌나보다.


사진을 찍어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니


 


 



이렇께 씨익하고 한번더 웃어준다.


짜식....얼마전 폐렴으로 열흘동안이나 병원신세를 지더니


이제는 컨디션이 완전 회복되었나보다...


하지만 난 지금도 아이의 자는 모습을 보면 늘 긴장이 된다.


 


제발 올겨울은 이제 더이상 감기걸리지 않고 잘 넘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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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1. 2011년 3월 12일


     


     


    요즘 따뜻한 날씨만큼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도 많이 다니시죠??


     


    저희 봉농원도 요즘 가족들과 나들이 오시는 분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평일날 딸기체험에 관해서


     


    공지를 하려고 합니다.


     



     


    며칠전까지는 평일날 가족단위로 나들이로 오셔도


     


    저희들이 예약을 받고 체험안내도 하여 드렸는데.


     


    요즘은 저희 농장에서 딸기작업을 하는 관계로


     


    평일날은 20인이상만 체험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도 가능한데..


     


    평일날은 딸기 작업관계로 도저히


     


    저희들이 체험객을 안내를


     


    해드릴 시간과 인원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다음주 부터는


     


    평일날은 20인이상이 되어야 체험이 가능하겠습니다.


     


     


    이점 널리 이해하여주세요..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29일

     

     

    올해들어 마산대우백화점에 오늘 봉농원딸기 첫출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딸기하우스에서 빠알간 보석을 찾아냅니다.

     

     

     


    싱싱하고 맛있게 익은 딸기를 따서 바구니에 담습니다.

     

     

     

    이렇게 한 바구니씩 따서 내려놓으면 작업장으로 가져가서 선별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요즘은 그렇게 딸기물량이 많지가 않아서  몇상자밖에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백화점 관계자분께서 직접 차에 실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딸기를 달라고 하시네요.

     

     


    늘 친절하신 백화점 기사아저씨..

    몇달만에 뵈니 참 반가웠습니다.

     

     


    백화점으로 실려갈 우리 봉농원딸기들...

    보고만 있어도 뿌듯합니다.

     

    정성껏 기른 딸기가 인정 받고 뽑혀서 가는 느낌..

     

     


    백화점과의 농산물 직거래는 거의 이루어질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백화점에서는 우리 봉농원의 딸기를 인정하시고

    백화점과 바로 직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 봉농원딸기에 대한 믿음이 형성되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백화점으로 달려가는 차를 보면서 오늘 첫출하부터 느낌이 참 좋습니다.

    농민이 자기의 농산물 가격을 정할수 있다는것....참 행복한 일입니다.

     

    부디 작년처럼 올해에도 대우백화점 매장에서 사랑받는 봉농원딸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였습니다..

     



     

    2012년 6월 9일


     


    매년 6월 둘째주 주말에는 고등학교 동창회가 열린다.


    이곳 거창이 고향인 친구들...


    거창에 살고있는 친구들이 준비를 하느라 애를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늘 바쁜 나는 이곳 친구들에게도 열외가 되었다.


    "너는 바쁜게 나중에 와라"


    어김없이 난 올해도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멀리 타지에서 사는 친구들을 위해


    고향에 있는 친구들이 불평불만없이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저 고향을 찾는 친구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가라는 마음에서..



    올해도 많은 친구들이 참여를 하였다..


    우리 친구들은 모이면 운동부터 한다.


    다시 학창시절의 학생으로 돌아가 모두 동심의 세계에서


    오늘 하루를 즐긴다.


     


     


     


     



    보는친구들도


    줄을 돌리는 친구들도


    줄넘기를 하는 친구들도


    모두 웃을수 있는 단체줄넘기..


    하얀팀....


     


     



    파란팀


     


     



    주황팀


     


     



    하늘팀!!!


    우째 그리도 높이 뛰는지??


    어린애가 따로 없더라.... 우와 모두 공중부양중이다..


     


     


     


     


     



    같은색깔은 입은 친구들이 한팀이 되어서


    운동을 즐긴다..


    함께 웃고 즐기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보낸다...


     


    비록 늦게 참석하여 단체사진과 운동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하다..


     


    친구들아!!!!  내년 동창회를 기약하면서


    이번에 고향을 찾아 친구들과 어울리며 얻은 에너지 1년동안 잘쓰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구나...


     


    멋들어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들어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그렇게 마주앉아서


    그래..그렇게 부딪쳐보자~~~~~


     


    오늘 하루종일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이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친구들아~~~~ 너희들이 내곁에 있어서 참 좋다....사랑한데이.. 


     

댓글(4)

  1. 죄송해서 어쩌나....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한 가족을보고 ...
    일을 멈추고 ...죄송
    그 귀한시간을 저희 봉농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하는데.......
    011 9505 6055 전화 주세여.
    날짜 조정 가능한지?????의논해 봅시다.

    신지희2011-03-13

    그면 평일에는 단체 아니면 전혀 안되는 건가요?
    저희 아들이랑 신랑이랑 가고싶은데 저희 신랑이 주말에는 안되서요..
    저희 신랑은 서울에 있고 아들이랑 저는 부산에 있어서
    한달에 한번밖에 못보는데 좋은 추억만들어 주고 싶은데... 17일쯤 갈려고
    하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홍토끼2012-04-16

    어제는 푹 쉬셨는지요?
    바쁘다고 방문도 자주 못하고
    한가해지면 글도 자주 올리고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이순2012-04-16

    풍선아트에....
    딸기잼바르기 달인에...
    어머니 모시고 와서 일만 시키고...
    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언제 이렇게 사진은 찍었데요.....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