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휴일도 없는 딸기농장

 

2014년 2월 16일


 


딸기농가들은 휴일이  따로 없습니다.


하우스안에서 작업을 하는것이니


비가와도 눈이와도 날씨탓하지 못하고


늘 딸기수확을 해야한답니다.


 


농부들은 비오는날이 휴일이라는 말은


딸기농가에게는 해당되지가 않습니다.


 


어제는 일요일


구정때 세배를 오지 못한 언니


친정에 와서 편하게 쉴만도 한데


농장에 일손이 모자라 제가 아침 일찍 보쌈해서 농장으로 데려왔습니다.


 


 



싱싱하고 맛난 딸기가 항상 주인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요.


 


 


 



저희 봉농원은 딸기수확을 하고 난뒤에는


딸기꽃솎기 작업을 열심히해서


달려있는 딸기들이 모두 크고 튼실합니다.


 


 


 


 



먼길 달려와서 피곤할텐데도


동생일을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가려고


열심히 딸기수확을 하고 있는 언니의 모습


몸살안났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