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강아지분양) 너무 걱정마세요.

 

2011년 8월 20일


 


 


두달전 어미개 3마리가 11마리의 강아지를 낳은것을 보고


참 난감하였다..


우리 봉농원에서 모두 기르면 참 좋겠지만


그럴수도 없는 입장이었고..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인터넷을 통한 무료분양이었다.


정말 강아지를 원하시고 사랑해줄수 있는 분들이라면


좋은 소식이 될것 같다는 생각에...


 


인터넷에 글을 올려놓고  문의전화와 문자도 많이 왔다.


그중에서 이곳 경남 거창과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강아지를 데리러 오실수 없어서 포기 하시는 분들


정말 기르고 싶은데...아파트라서 포기하시는분들...


그리고 꼬옥 강아지를 키워야 하는 사연들도 가지가지...


 


하지만 무엇보다 예쁜강아지들을 모르는 분들에게 무료로 분양을 하는 소식을 보고


어떻게 상대방을 모르면서 무책임하게 강아지를 분양할수 있는지


염려의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역시 무책임하게 강아지들을 보내고 싶지않았다.


그래서 강아지를 데리러 오시기전에 강아지를 왜 키워야 하는지


이유를 여쭤보고 정말 믿음이 가는 분들에게 분양을 하였다.


 


이제 7마리의 강아지가 분양되고


4마리가 남아있다.


 


 



이 부부는 서울에서 5년전 귀농을 하시어서 블루베리를 농사를 지으시는데


키우던 개가 세상을 떠나서 다른개를 \기르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는데


우리의 소식을 듣고 전화를 하시고 당장 달려오셨다.


부부 두분이 정말 강아지를 예뻐하셨다.


 


 



이렇게 한쌍을 데려가셨네요...


다음에 강아지보러 꼬옥 자기네들 농장에 놀러오라고 신신당부하시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가셨습니다.


저희들도 마음이 참 흐뭇하였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강아지 무료분양에 대해서 너무 걱정마셔요...


이렇게 강아지를 사랑하시는분들에게만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아있는 강아지들을 이렇게 개집 지붕위에 올려놓아보았습니다..


 


 



차암 예쁘죠????


혹시 강아지가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4마리가 남아있습니다.


3마리는 찜이되어있었는데...사정이 생기셔서 데리러 오지 못한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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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1. 친구가 다녀와서 너무 좋다고 추천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너무 기대되요~~ ^^


    4월2일(토)  2명 예약합니다~

    2012년 8월 22일


     


    오늘 딸기하우스 상토가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남아있던 상토를 하우스에 넣었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상토넣기 작업을 할것 같습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개발이 되지않아


    네델란드에서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직접 네델란드 BVB공장 견학도 다녀왔습니다.

    2011년 12월 25일


     


    바쁜 일상속에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더 분주하였으리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딸래미들은 선물을 외친다..


    하지만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알아버린 딸들에게는


    선물이 없다고 했더니 모두가 울상이다..


     


    몇년전만 해도 아이들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몰래 준비한 선물을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자고나면


    아이들은 간밤에 산타할아버지 다녀가신 흔적을 보기위해


    엄마,아빠보다 더 먼저 일어나서 탄성을 지르며 달려오기도 했는데..


    이제 그 재미도 없어져 버렸네..


     


    그래도 다행이 아직 5살인 막내는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믿고


    며칠전부터 말도 잘듣고 울지도 않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한것 같다.


    그래서 선물을 준비했지요..


     


    요즘 한참 인기짱인 뽀로로....


    산타할아버지가 놔두고간 선물을 보고 너무 좋아라 하는 막내..


    그래도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막내가 있어서


    올 크리스마스도 웃어면서 보낼수 있었다.


     


    앞으로 말도 더 잘듣고 안울거라고 다짐도 한다.


    그래야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지고 온다고...ㅎㅎ


    여러분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댓글(1)

  1. 제가 보기에 아주 휼륭한
    친구를 ......
    즐거운 하루 보네시고
    다른 친구에게도 추천해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