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봉농원표 여름 물놀이

 

2011년 7월 17일


 


주말이면 아이들과 농장에서 1박 2일을 하는 우리..


아침일찍 하우스안에 들어가서 일을 해보지만


오늘 날씨는 너무 더워서 도저히 작업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아직 물놀이도 제대로 가보지 못했는데 하는 생각에


이 더운 날씨에 방에서 텔레비젼과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아이들과 함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하기로 했다.


 



평상시는 물이 흐르지 않지만 며칠전에 내렸던 폭우로


바로 농원앞에 개울에 물이 흘러내려오는것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딸기박스와 다라이를 모두 꺼내 씻기로 했다.


 


 


 



처음에는 아이들도 투덜거리더니


어느새 엄마,아빠를 도와주고 있다.


옆에 계시는 친정엄마도 아이들이 하는 모습이 대견한가보다.


 


 



엄마를 향해 포즈도 취해주고...


 


 



일한뒤에 먹는 아이스크림이 아이들에게는 꿀맛이었을 것이다.


 


 


 



아이들과 오늘 하루종일 이 박스들을 씻었다.


개울물이 아니었으면 이 많은것을 어떻게 씻을수 있었을까???


 



깨끗하게 씻어서 재어놓으니 우리의 마음도 한결 개운하다...


이제 다시 봉농원에 딸기수확이 시작되면 이 많은 박스도 모자랄 지경이다...


아침부터 시작했던 작업이 저녁 무렵에야  끝낼수 있었다.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농장일을 마무리 하면서 치킨과 함께


시원한 맥주와 콜라를 마시면서 오늘 하루일에 뿌듯함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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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1. 성인4인 (성인3인+초등생1인)


    딸기따기...떡볶이 만들기 체험 신청합니다


    우리딸 너무 기대 되나봐요


    잘부탁 드릴께요 ^^*


    010-4846-2195입니다


    아참 거제에서 가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맛나는 딸기쨈 넘 맛나요,.정성으로 만든것이라서 그런지


     애들이 정말 좋아해요..


    봉농원 딸기 언제나 번창하시길..


    파이팅 입니다...^^

    2012년 7월 30일..


     


    우리때도 이럴때가 있었나??


    요즘 농고에서 온 학생 3명이 9박 10일동안


    우리 봉농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농업이라는 거대한 틀에 뛰어들기전


    현장학습을 통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면서 배우기위해


    봉농원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모든것을 교육받고 있다.


     


     



    그동안 궁금하게 여겼던 딸기에 대한 이론공부를 하고.


     


     


     



    배운것을 복습하고...


     


     


     



    직접 현장에 가서 상토와 딸기가 성장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들을 공부 하고...


     


     



    기계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도 하고..


     


     


     



    딸기잼을 택배를 보낼때 꼼꼼하게 포장을 하여 보내는 방법도


    직접 시연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


     


     



    남학생 1명, 여학생 2명이 한조가 되어서 꼼꼼하게 포장을 하고 있다.


     


     



     


     



    농업과 IT와의 만남을 통해 무궁무진한 농업시장을 알게되고


    농업CEO로 자질 갖추게 되는 방법을 공부하기도 했다.


     


    농고생답게 모두들 눈망울이 똘망똘망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내일이면 헤어질 시간인데...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어떻게 헤어질까...걱정이다....


     

댓글(3)

  1. 권선희2011-03-12

    3/13일 체험신청 변경 합니다.
    딸기따기만 4인으로 신청합니다.

    봉털 2011-03-08

    2시간이 충분 합니다 .
    조심해서 오세요.

    김이순2011-10-15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들을 만나면 힘이 불끈불끈...
    저도 세아이의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수 있는 딸기잼을 생산하겠습니다.

    언젠가는 딸기잼 하면 "봉농원딸기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께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