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2011년 6월


 


딸기농사를 지으면서 하루도 쉬지도 못하고


몇달을 달려온 딸기작목반 가족들과 딸기수확을 끝내고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의 서로 노고도 격려도 하고 피로도 풀겸...


 


딸기수확 어느정도 마치고 1년고생한 가족과 즐거운 야유회...


장소는 목포 유달산...
야유회간다고 ..거래처에 찬조좀주시오....


여기저기서 300이상...모두들감사하요...여러분들도 울 땜에 먹고사니까.....ㅎㅎㅎ
관광차타고 출발 ...


 



모두들 그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또 다시 충전을 해서 열심히 뛰어야 겠지요...


 


"4년전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딸기를 생산하고 싶은 분들 모이시오."


라는 현수막을 거창시내에 .....
30여명이 모였는데 면접을거쳐 11명 합격 ...


1인당 800만원출자해서 땅사고 군에지원좀받아서 선별장과저온창고..짓고
미군부대 납품하고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청와대까지......


 



이렇게 포즈도 한번 취해보았습니다.


꽃밭에 누워보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나는 자유다~~~~~~


 



 


봉털 18번이 바로 이난영에 목포에눈물,


20여년 죽어라 부르던노래 정말 노래가사에나오는 목포...유달산 노적봉 ..
목포도착 회한점하고...유달산...


정상에 가는중에 이난영이부르는 목포에눈물 우와정말 가슴이 찡......
1935년에처음 발표했다네...


 



정상에올라서 시내와 바다를 정말 아름다운도시 아름다운 바다...


 


 



 


 



노적봉에 다산나무...


 


 



목포에 들려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사이에..


회원들이 준비한 깜짝 선물....


그동안 명품딸기영농조합을 만들어서 이끌어온 봉털님께 새로운 임원진들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네요...


 


 



 


새로운 임원진들이 준비한 감사패...


이 감사패속에 그동안의 노고가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처음 영농조합을 만들어 이끌어오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들이 한꺼번에 스쳐간다고 하네요...


 


하나의 조직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정착하기까지는


많은 난관들이 있지요...


이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명품딸기영농조합에 더 큰 희망을 점쳐봅니다.


회원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잘해봅시다..


"명품딸기영농조합"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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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1. 3월 13일 일요일 성인 2명 예약이요


    딸기 떡볶이 체험 예약합니다.


    딸기따기 체험 포함해서 15000원 인거죠?


    이름은 배정호 입니다.

    2012년 7월 9일


     


    오늘 젊은 친구들이 저희 봉농원으로 2박 3일 자원봉사를 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손이 부족한 저희 농원을 찾아주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천안호서대에서 여학생 다섯명이 방문을 하였네요


     



    며칠전부터 겨울내내 싱싱한 딸기를 선물해주었던


    딸기모들을 베기 시작하였는데


    많은 양을 베기도 힘들지만 걷어내기도 힘이드는데


     


    오늘 이 학생들이 하우스 1동 반을 걷어내주었습니다.


     


     



    모두들 풋풋한 젊음으로 얼굴에 미소를 담고 신나게 일을 하여주더군요.


     


     



    개성들도 참 강하죠...


    언제 일했냐는듯이 이렇게 포즈도 취해주고....


    힘들어도 티도 내지 않고 마음 단디 먹고 더운 하우스안에서도 열심히


    자원봉사를 하여주었습니다.


     


    저녁도 본인들이 해결한다고 해서


    뭘 준비를 하나 보았더닌 맛난 카레를 해먹더군요.


     


    내일 새벽 5시에 깨운다고 하였는데..


    모두들 잘 일어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농촌일손을 도와주는 그대들이여.


    정말 아름다워요.....


    내일도 열심히 뛰어봅시다...

    2011년 10월 10일


     


    요즘 한참 바쁜 농장일을 어머님과 봉털딸기도사님께 맡겨두고


    나의 농장일을 대신할 아주머님 한분을 대체시켜놓고


    일주일에 한번 진주 1박2일로 교육을 간다...


     



    바로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을 받으러 다니고 있다.


    딸기체험농장을 운영하면서 농원을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좀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주고 싶어서


    우리 부부는 몇년전부더 교육농장을 희망하고 있었다.


    아마 그 교육농장에 대한 꿈을 잡기 위해서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할수가 있는것 같다.


    꿈이 있기에 행복하다..


     



    함께 교육을 받고 있는 30여명의 경남농업인들이시다.


    모두 저녁을 드시고 나서도 이어지는 교육이지만


    계속 진지하게 교육을 받고 계신다..


     



    강사님께서 내어주신 과제도 팀별로 의논을 모아서 발표도 하고...


     


     



     


    유능한 강사님들의 농촌체험에 대한 교육은 계속 이어지고...


     


     


     



    도시민들이 농촌에 와서 무엇을 보고 배우고 즐기고 갈수 있으며


    그 분들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자연이 주는 선물들로 우리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


     


     



    직접 우리가 체험객의 입장이 되어서 농촌에서 놀거리도 찾아보고...


    즉, 도시민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농촌의 놀거리가 모두 교육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농업인으로서 살아간다는게 정말 힘든일이다..


    농사만 짓기에도 너무 바쁘고 힘이드는데


    농촌체험,농촌교육,농산물가공,생산,판매....


    이 모든 일들이 힘들고 버거울때도 많지만


    지금은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민과 농민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촌에서는 그걸로 인해 수입이 많이 창출될수 있다면


    서로에게 좋은 일들이 아닐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촌을 찾는분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당당한 모습으로 농장프로그램도 교육적인 면모를 갖추고


    그들을 당당하게 맞이할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열심히 교육에 임하고 있다.


     


     



    농촌과 도시민이 함께 활짝 웃을수 있는 그날을 상상하면서......


     

댓글(1)

  1. 김이순2011-03-07

    정호님 반갑습니다.
    네...떡볶이 체험까지 하시게 되면
    일인당 15,000원씩 입니다.
    즐거운 체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