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화장실이 생겼어요

 

2011년 5월


 


 


그동안 많이들 불편하셨죠????


많은 체험객들이 오셔도


그동안 화장실이 밖에 재래식 화장실과


농장집안에 화장실 두개밖에 없어서


많이들 불편하신걸 알아도


미처 저희들이 준비를 하지를 못했네요..


 


 


이제 조금은 덜 불편하시게


이렇게 화장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조금 늦은감도 있지만


차근차근 더 나은 봉농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래식 화장실의 불편함도


그리고 농장집의 어수선한 분위기의 화장실도


싫은 내색없이 이용해주신


우리 봉농원체험객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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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1. 아래글들은 후기게시판의 내용보다


    봉농원쉼터와 분위기가 맞아서


    이곳으로 옮깁니다.


     


    후기게시판 내용이 아닌 좋은글들은 "봉농원쉼터"에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7일


     


     


    딸기어미잎이 자묘에 광차단을 방지하기 끈으로 묶어서 잎을 가운데로 모아서


    자묘에게 충분히 햇빛과 물이 공급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가운데 파란끈이 보이시나요????


     


     


     


     



    딸기런너가 뿌리를 잘 내릴수 있도록 물관리도 철저히 해주어야 합니다.


     


     


     



    금방 물을 뿌려준 딸기모들


    제 마음까지 싱그럽네요..


     


     


     



    딸기런너들아!!!  뿌리를 잘 내려다오..


     


     


     



    1차적으로 한바퀴 핀을 꽂고나니 어느새 또 이렇게 런너가 자라있네요.


    에공 몇바퀴를 돌아야 할지????


    깔아놓은 모판에 딸기런너가 다 꽂을때까지 계속 꽂아주어야 합니다.


    모종농사가 농사의 반을 차지한다고 하쟎아요.


    여름내내 잘 키워서 9월초에 옮겨심어야 합니다.


     


     



    딸기런너 핀을 박다가 딸기꽃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꺽어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딸기열매에게 갈 영양보다는 런너에게 가야할 영양분이 더 필요하기에


     


    반대로 딸기열매를 볼때에는 자라나는 런너들을 모두 떼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손이 더 많이 가기도 하구요...


    딸기는 꽃도 런너도 왕성하게 생성을 하거던요..


    어찌보면 생명력이 참 강한 식물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남들이 덥다 덥다 할때....


    저희들은 비닐하우스에서 런너 핀박고 새생명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요즘도 가끔 "딸기수확 끝나고 조금 한가하제???" 하는 질문들을 합니다...


     


    헉......한참 딸기모종 키우면서 이제는 다른 하우스에 있는 딸기줄기들을


    다 걷어내야하는 더 큰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2011년 9월 10일


     


    아침을 먹고 신랑이랑 하우스 안에서 일을 하는데...


    어라...


    우리 신랑등이 훤히 보인다...


    이게 왠일이여??


     


     



    이런 모습이다...


    우리 신랑 이것도 모르고 작목반에 갔다오고


    딸기하우스 자재사러 갔다오고....


    누구도 말을 안해준 모양이다...


    어이구...그래도 마누라가 최고지??


     


    옷 찢어진걸 얘기했더니


    우리 신랑왈... 우째 등이 시원하더라...ㅎㅎ


     


     


     



     


    올해 산 옷인데.


    여름에 얼마나 땀을 많이 흘렸으면


    땀에 옷이 삭아서 이렇게 한번 힘을 주니


    우드득...옷이 찢어졌나보나..


     


    물론 모르고 입고 다녔지만......다른 사람 눈에는 어찌 보였을지 모르지만


    그런옷을 입고 다니는 신랑이 자랑스러웠다.


     


    봉털도사님!!!


    헌옷 버리고 새옷 사줄테니까


    땀에 절어 삭아서 찢어질때까지 한번 또 일해 봅시다...ㅎㅎㅎㅎ

댓글(7)

  1. 김이순2012-06-14

    대빵님 괜챦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학생은 질문을 가장 많이 하는 학생이랍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 귀찮게 해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김이순2012-06-13

    대빵님 반갑습니다.
    저희 봉농원이 도움이 된다니 저희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정보가 도움이 된다면 스크랩 하셔도 됩니다.
    앞으로도 영농일지는 성실하게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자주 오셔서 소식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대영(대빵)2012-06-13

    유익한 정보를 스크랩 해도 괜찮으시겠는지요?

    이대영(대빵)2012-06-12

    안녕하세요~!좋은정보 많이 보고 갑니다.
    자주 들러서 많은정보 얻어가겠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에서 영농교육(딸기수경재배)을 받고 있어요~
    생소한 것 투성이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봉농원 에너지를 받아 힘내겠습니다.

    김이순2012-06-09

    저희 영농일지가 도움이 된다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지금은 군청에서 하는 전자상거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가끔 교육을 받으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교육받는 이시간이 참 행복하네요.
    늘 일만하는 글을 올려서 사실 미안할때도 있어요.
    근데 딸기농사는 정말 일이 많아요....

    간점례2012-06-08

    하우스안이 얼마나 더운지 저는 압니다! 딸기가 이렇게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들어가는 작물인지 봉농원 덕분에 알아갑니다.먹을때 마다 귀한맘과 감사함으로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