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그건 사랑..

 

2011년 4월17일


 


"동서..오늘도 바쁘지??"


한참 딸기체험객을 맞이하느라 정신없는 시간..


"네..형님..오늘도 바빠요"


"그래...조금있다가 반찬 좀 보낼테니 밥 챙겨먹으면서 일해 알았지"


하고는 전화를 끊으신다..


 


아니나 다를까...조금있으니


우리 아주버님 차에 반찬을 싣고 오셨다.


 


다 들지를 못해서 손수레에 끌고 작업장으로 가지고 온 반찬통들...


 


 



며칠전 아주버님 내외분께서 농장을 방문하시고는


정신없이 바쁜 우리들을 보고 신경이 많이 쓰이셨나보다..


밥은 제대로 챙격먹고 일하라는 형님의 말에


눈물이 핑그르르 돌았다.


 


 



 


사실 요즘 날이 더워서 새벽부터 오시는 아주머니들 아침과 점심을 챙기자니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그기다 살림만 하는게 아니라 농장을 하는 짬짬이 밥을 챙겨야 하니.


그 마음을 우리 형님이 아시고 이렇게 넉넉하게 반찬을 만들어서 보내셨다.


 


정말 며칠동안은 반찬걱정에서 해방이다....


형님!!!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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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

  1. 2012년 5월 14일


     


    오전에 딸기수확을 하고


    오후에는 딸기런너 자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


     


    5월말까지는 딸기수확을 하고


    딸기체험을 하기 때문에


    런너가 계속 길어나오면 딸기수확과 체험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딸기모종을 받지않는 런너는 자르는게 좋다.


     


     



    이렇게 어린 런너가 조금 자라면 다시 딸기모종으로 키워서 정식을 할수도 있다.


     


     


     



    딸기모종으로 받지 않으려면 일찍 잘라주어서


    영양분 손실을 막아야 한다.


    그래야 딸기에게로 고스란히 영양분을 공급할수가 있다.


     


     


     



     


     

    2011년 8월 9일


     


     


    지난 7월 25일자 "강아지분양합니다" 글을


    봉농원홈페이지와 제 블로그에 올리고 난후


    오늘까지도 문의가 옵니다.


     


    오늘 농장에서 찍은 강아지 사진들입니다.


     



     


    두번째 태어난 두마리의 강아지들입니다.


    아직 엄마 젓을 먹고 있습니다.


     


     



    엄마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젖을 먹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태어난 4마리 강아지 입니다.


     


     


     



    태엽을 감으면 멍멍 짖으면서 돌아다니는 강아지처럼 귀엽기만 합니다.


     


    이번에 강아지 분양을 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어떤 분들은 모르는 사람에게 강아지를 무료로 분양을 한다는게


    무모하지 않은지??? 진심으로 사랑으로 강아지를 돌보아 줄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데....그 분들이 과연 강아지를 잘 키워줄지???


    저희들에게 염려의 소리를 보내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들이 부탁을 드립니다.


    지금 분양을 할수 있는 강아지는 총 8마리입니다.


    첫번째 태어난 강아지들은 저희 농장 이웃에서 예쁘게 키워주실


    아시는분들에게 분양을 하였습니다.


     


    여기는 경남 거창입니다...직접 데리러 오셔야 하구요..


    강아지들의 커가는 모습을 저희 봉농원홈페이지 "후기게시판"에 올려주시던지


    아니면 블로그에 올려주시고 주소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 정도는 충분히 해주실수 있겠지요..


     


    그러면 강아지를 분양하는 저희들도 마음이 편하고


    강아지 분양을 모르는분들에게 분양한다고 염려하시는분들도 안심을 하실것 같아요.


     


    일단 지금까지 문의하신분들에게는 일괄적으로 문자를 드리겠습니다.


    문자 받으시고 가지러 오실수 있는분들은 바로 문자주시구요..


    선착순으로 꼭 필요하신분들에게 분양토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분양은 8월 20일이후가 될것 같습니다.


    이번주 중에 그동안 연락주신분들께 일괄적으로 문자 날리겠습니다.


    문자받으시고 꼭 필요하신분들은 바로 연락주세요..


     


     


     


     


     



     


    2011년 7월 25일
     
    얼마전에 저희 봉농원에서 세번의 강아지 출산이 있었던거 아시죠??
    태어난 강아지들이 엄마개의 젖을 먹고
    무럭무럭 잘자라주었답니다...
     
    첫번째로 태어났던 강아지 5마리는 어느새 자기들끼리 장난도 친답니다.
     
    두번째로 태어난 강아지 2마리...암수입니다...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참 예쁘죠??
     
    세번째 태어난 네마리의 강아지는 이제 눈을 뜨려고 합니다..
     
    그래서 8월중순경이면 제일 먼저 태어난 5마리의 강아지부터 분양을 해도
    될것 같습니ㅏㄷ...
     
    혹시 직접 키우시거나 부모님께 선물하실분들은 연락주세요(010-9828-3080)
    분양가격 : 무료.
    분양조건 : 정말 강아지를 사랑으로 키워주셔야 하구요..
                       가끔 커가는 모습 사진으로 찍어서 우리 봉농원홈페이지
                        "후기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강아지 신체적인 조건 : 엄마,아빠가 큰 개가 아닙니다...(일명 땅개)
                                                  그래서 먹이는 많이 먹지를 않구요
                                                   순하고 주인을 잘따릅니다...그리고 집을 잘 지킵니다.
     
     
    지금 3명의 지인께서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사랑으로 강아지를 키우실분이나 부모님께 선물하실분들은 연락주세요...
     
    저번에 올려놓았던 사진 다시 올려봅니다..
     
     

    자연스럽게 어미개도 쓰다듬어주고 새끼도 쓰담듬어주는
    막내의 모습이 참말로 자연스럽지예...
    이제는 강쥐들의 탄생이 막내에게도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것 같습니다..
     
     
     

    20여일먼저 태어난 강쥐들.....5마리
     
     

    10여일 먼저 태어난 강쥐들.....2마리
    똥꼬의 딸이 이번에 첫출산을 한 강쥐들입니다.
     
     
     

    어제 새벽에 태어난 강쥐들......4마리...

댓글(1)

  1. 김이순2011-06-22

    이런 응원의 댓글이 저희들에게 많은 힘이됩니다.
    직접 딸기농사를 지어서 그걸로 딸기잼을 만드니
    우리도 행복하게 만들고 있답니다.

    더욱 힘차게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