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주말에 단체로 온 체험객

 

2011년 2월 26일


 


몇주전에 다른지역에 있는


태권도학원 아이들 130여명을 딸기체험 예약을 해놓으셨다.


우리 봉농원에서는 이 아이들을 어떻게 맞이를 하고


체험을 하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3개의 딸기하우스에 40여명씩 딸기따기체험을 하면


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아이들을 맞이하였다.


 


 


 



관광버스 2대와 각자의 학원차를 나누어타고 드디어 아이들이 도착을 하였다.


 



봉농원 주인장 봉털님께서 아이들에게 주의사항과 딸기따는법을 얘기하고...


 


 



각각 딸기하우스로 나뉘어서 딸기따기체험을 하고


이 봉여인도 이하우스 저하우스를 오가면서


아이들에게 딸기따는법을 가르켜주었지요..


 


 



어린아이들은 참 순수하지요..


도시락 뚜껑 닫을정도로 따면 된다고 했더니


꼭 그만큼만 따고 자랑을 합니다..


저 잘했지요....


비록 배로 들어간 딸기양이 더 많겠지만은요..ㅎㅎ


세상에 태어나서 딸기를 제일 많이 먹었대요..


 


 



딸기따기 체험을 마치고 신나게 나무그네도 타고...


 


 



봉농원에서 딸기보다 인기가 더 좋은 강아지들...


1월1일 새벽에 태어난 강아지들은


우리 봉농원 주인장에게보다 체험온 아이들에게 더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서로 안아볼려고 아이들이 줄을 섭니다.


아마 강아지들 아이들이 가고난뒤에 몸살이 났을겁니다..


 


 



봉농원 둑길은 차가 다니지 않는 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가져온 도시락을 앉아서 편안하게 먹고있습니다.


이날은 날씨도 너무 따뜻해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꼭 엄마,아빠랑 같이 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가네요...


아이들에게도 무척 신난 딸기체험이었나봅니다..


 


모처럼 밟아보는 흙길도...


마음놓고 안아볼수 있는 강아지도...


친구들과 신나게 타본 그네도.


그리고 배불리 먹어본 딸기도.


아이들에게는 먼훗날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지요.


 


환한웃음으로 인사를 하고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꽉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디 오늘의 딸기체험이 아이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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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1.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어른 2명 딸기 따러갈게요~

    2012년 3월 27일


     


    올해로 우리 봉농원은 딸기체험농장으로 개방한지 3년차...


    해마다 딸기체험을 오는 어린이집도 많습니다.


    올해 3번째 저희 농장으로 딸기체험을 온 어린이집..


    이제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선생님도 아이들도 모두들 자연스럽게


    딸기체험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꼬마천사들이 도착을 하였습니다.


     



    하우스를 잘라내고


    주차장을 넓게 확보를 하여 놓아서 왠만한 버스가 들어와도 이제는 걱정없습니다.


     


     



    너무 귀엽죠???


     


     


     



    저희 봉농원에 도착하자마자 조를 나누어서


    아이들과 딸기비누 만들기 체험을  시작합니다.


     


     



    올해 마련한 야외수업부스가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받으면서


    아이들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면서


    신나게 체험을 할수가 있어서 저도 참 좋습니다.


     



    농촌체험지도사 자격증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디가면 꼬옥 튀는 아이들이 있지요??


     


     



     


    여기 남자 애들은 딸기비누 만들기보다 자동차가 더 좋은가 봅니다. ㅎㅎ


     


     


     



    딸기비누만들기 체험이 끝난 아이들은


    봉농원주인장 봉털님의 딸기따는 방법을 듣고


    딸기하우스 안으로 입실을 합니다.


     


     



    딸기하우스에 들어가기전 고맙게도 아이들이 저를 향해 포즈를 잡아주네요..


    너무 귀여워요...


     


     


     



    드디어 아기천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딸기를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딸기가 달려있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와우.....딸기닷!!!!!


     


     


     


     



    저는 잠시 딸기하우스에서 나와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딸기체험을 온 어린이집 천사들처럼 작은가방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이곳에서 아이들은 밥도 먹고....노래도 부르고....


     


     


     


     



     


    편안하게 친구들과 함께 쉬고 있습니다.


    올해 비싸게 구입한 원두막 두채가  


    아이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걸 보니


    볼수록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봉농원이 딸기체험농장으로 좋은점 중에 하나가


    주변에 다른 농장은 없고 우리 봉농원만 있기때문에


    차가 다니지않고 넓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다닐수 있다는 겁니다.


     


    요즘 아이들 흙길 밟기가 참 힘이 드는데


    이곳에서는 흙길을 마음껏 뛰어다니고 만지면서 놀수도 있습니다.


     


    저희들도 잡초때문에 힘들고 비가오면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이곳을 포장을 하지않고 흙길 그대로 놔두어서


    저희 봉농원에 오시는 분들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자동차 공해와 소음...주변의 유해한 환경으로 부터 벗어나


    잠시라도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머물다 가기를


    저희 봉농원 부부는 희망합니다.


     


    딸기체험농장으로 개방하면서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면


    저희 부부도 마음이 따뜻해옵니다..


    언제까지나 저희 봉농원을 찾으시는 분들께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어린이집 아기천사들 딸기체험을 마치고


    버스에 오르기전 양손을 배꼽위에 얹고 "안녕히 계세요"하고


    머리를 숙이면서 인사를 하는 모습에 마음이 찡~~~~~


     


    그래....아이들아!!!!  지금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건강하여라..


    다음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만나자....안뇽~~~~~~


     

     


    2011년 6월


     


    딸기농사를 지으면서 하루도 쉬지도 못하고


    몇달을 달려온 딸기작목반 가족들과 딸기수확을 끝내고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의 서로 노고도 격려도 하고 피로도 풀겸...


     


    딸기수확 어느정도 마치고 1년고생한 가족과 즐거운 야유회...


    장소는 목포 유달산...
    야유회간다고 ..거래처에 찬조좀주시오....


    여기저기서 300이상...모두들감사하요...여러분들도 울 땜에 먹고사니까.....ㅎㅎㅎ
    관광차타고 출발 ...


     



    모두들 그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또 다시 충전을 해서 열심히 뛰어야 겠지요...


     


    "4년전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딸기를 생산하고 싶은 분들 모이시오."


    라는 현수막을 거창시내에 .....
    30여명이 모였는데 면접을거쳐 11명 합격 ...


    1인당 800만원출자해서 땅사고 군에지원좀받아서 선별장과저온창고..짓고
    미군부대 납품하고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청와대까지......


     



    이렇게 포즈도 한번 취해보았습니다.


    꽃밭에 누워보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나는 자유다~~~~~~


     



     


    봉털 18번이 바로 이난영에 목포에눈물,


    20여년 죽어라 부르던노래 정말 노래가사에나오는 목포...유달산 노적봉 ..
    목포도착 회한점하고...유달산...


    정상에 가는중에 이난영이부르는 목포에눈물 우와정말 가슴이 찡......
    1935년에처음 발표했다네...


     



    정상에올라서 시내와 바다를 정말 아름다운도시 아름다운 바다...


     


     



     


     



    노적봉에 다산나무...


     


     



    목포에 들려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사이에..


    회원들이 준비한 깜짝 선물....


    그동안 명품딸기영농조합을 만들어서 이끌어온 봉털님께 새로운 임원진들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네요...


     


     



     


    새로운 임원진들이 준비한 감사패...


    이 감사패속에 그동안의 노고가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처음 영농조합을 만들어 이끌어오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들이 한꺼번에 스쳐간다고 하네요...


     


    하나의 조직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정착하기까지는


    많은 난관들이 있지요...


    이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명품딸기영농조합에 더 큰 희망을 점쳐봅니다.


    회원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잘해봅시다..


    "명품딸기영농조합" 홧팅!!!!


     


     



댓글(4)

  1. 김이순2011-02-25

    반갑습니다.
    입금도 확이했구요..
    오셔서 즐거운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28일날 뵈어요..

    김이순2011-06-15

    정말 귀엽고 앙증맞네요.
    평범한것을 싫다...
    아이들 손이 저절로 갈것 같습니다.

    김이순2011-06-20

    오랜만에 관광버스타고
    남이 해주는 밥먹고
    편안하게 다니다보니 절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달동안 쉬지 못하고 농원에 있을때는
    관광버스가 지나만 가도 부럽더이다..
    막상 저도 이렇게 떠나보니....자유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가끔 이런 충전의 시간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근데....모두들 피곤했는지..
    차에서 내릴때만 모두들 다니시고
    차에 오르자마자 모두 잠자기 바쁘더군요.
    저역시 그동안 밀린 잠을 버스안에서 실컷 자보았습니다.

    늘 챙겨주시는 언니....감사합니다.
    가끔 사례발표할때 언니네 얘기도 종종 한답니다.
    저는 언니에게 늘 감사하지요..

    서방님과 함께 떠난 여행이라서 그런가 지이엄마 좋아라 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누만
    꽃밭에 팔 벌리고 누운 기분이 어땠을까??
    짧은 휴식이었지만 행복은 만땅이었겠지 ㅎㅎ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이소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