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반가운 손님

 

2011년 2월 18일(금)


 


우리 봉농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다.


며칠전 취재차 우리 농원에 들리신다고 하셨는데.


먼길을 찾아오신 반가운 손님...


과연 누구일까요???


 


전국이 구제역이다.


눈폭탄이다....온 세상이 떠들썩한 요즘...


그래도 반가운 손님이 오신다니 힘이나네요..


 



이렇게 먼길 달려와주신 분은 누구일까요???


옆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바로 이분....한국농업벤처대학 권영미국장님께서


카메라를 들고 달려오셨습니다.


먼길을 달여오셨는데도 불구하고 쉬지도 않으시고


바로 촬영에 들어가시네요...


 


 



딸기떡볶이와 딸기쉐이크를 바로 카메라에 담으시고..


 


 



저도 덩달아서 똑딱이 카메라를 들이대어 봅니다..


어때요...제 카메라로는 잘 표현되지않은 모습


국장님 카메라에는 분명이 잘 담겨있을겁니다.


 


 


 



점심대신 딸기떡볶이를 대접했네요..


 


 



맛은 어떠셨는지??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시니 저야 행복했지요..


 


 



 


돌틈사이에 이렇게 딸기와 딸기꽃을 올려놓으시더니


연신 카메라를 들이대시네요..


그래서 저도 덩달아 똑딱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평일이었지만 마침 딸기체험을 온 가족들이 있기에


귀여운 아이들이 맛나게 딸기를 먹는 모습도 촬영을 하고..


 


 



2~3시간의 시간을 보내고 농장을 떠나셨습니다.


바쁜 농사일에 혹시 방해라도 될까봐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먼길 달려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국장님의 카메라에 어떤 모습이 담겨있을까 저도 많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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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

  1. 너무 늦게 예약을 한거 같아서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꼭 가고 싶네요....


    인원은 8명이구요...... 가능한가요?

    2012년 3월 24일 ~25일


     


    이번 체험은 주말이지만


    거창군청에서 드림스타트팀 40여명과


    김천과학대학교 싱싱체험단 80여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딸기체험을 저희 봉농원에 왔습니다.


     


     



    먼저 오전에 도착한 거창 "드림스타트"팀은 부모님과 함께 참석을 하여서


    딸기비누만들기를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은 얼마나 바람이 세차게 부는지


    준비하여온 도시락은 비닐하우스안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1


    김해에서 도착한 가족들은 아침 일찍부터 출발한 터라


    바로 딸기떡볶이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뒤에 계시는 부모님들께서는 자기의 아이들이 만든


    딸기떡볶이 맛에 벌써 기대를 잔뜩하고 계십니다.


     


     


     


     


     


     


     


     


     


     


    단체로 오신 만큼....빠질수 없는 봉농원의 작은 이벤트..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지요....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전자저울에 살포시 내려놓으면 모두들 시선집중이 되지요...




    오늘 500g에 가장 접근한 아이가 딸기잼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쑥스러워해서 사진찍기가 힘이들었습니다.


     


     


     


     



    곁에 계시는 부모님들께서 더 좋아라 하시더군요..


    어이쿠...우리딸 최고!!!!!!! 하시면서요..


     


     



    김해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도착한 가족분들...


    모두 아내들의 친구들 가족이랍니다...


    모두들 얼마나 표정들이 밝고 마음이 따뜻하시던지


    딸기체험하는 내내 모두가 행복하였습니다.


     


    저희가 체험농장으로 개방을 한 이유도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체험을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에 오신분들은 농민의 수고로움을 아시고


    체험 규칙도 잘 지켜주시고 모두들 딸기를 소중하게 다루어 주셨습니다.


     


     


     



    거창사과테마파크를 견학하고 저희 봉농원에 도착한


    김천과학대학 싱싱체험단 팀들....


     


     



    딸기하우스에서 즐겁게 딸기수확체험을 하고 있네요..


     


     


     



    이번에 싱싱체험단에게는 저희들이 딸기떡볶이를 만들어놓고


    아이들에게 시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80인분에서 모자랄까봐 100여분을 했는데도 식욕이 왕성한 아이들이라


    바닥까지 비워버렸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니 제가 더 행복했습니다.


     


     



    왠만하 자가용이 와도 아직 주차장 활용이 잘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농원일을 도와주는 둘째...


     


     



    이번주에는 우리 봉농원 아이들이 정말 많이 거들어 주었습니다.


    늘 엄마를 도와주는 첫째...


     


     


     



    오늘도 여전히 체험을 하고 지나간 뒤를 담아봅니다.


     

    2011년 5월


     


     


    5살인 우리집 막내..


    커갈수록 머리가 곱슬거린다.


    보는 사람마다


    "어머,,,,파마를 예쁘게 했네"" 하고 모두들 인사를 한다.


     


    그게 아닌데...ㅎㅎ


    휴일없이 몇달을 저녁늦게까지 농장일에 매달리다 보니


    아이를 데리고 미용실에 갈 시간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아이의 머리카락은 점점 길어가고


    곱슬머리는 더 꼬불거리는것 같고..


     


    안되겠다 싶어.. 오늘은 마음을 먹고


    오후 6시경 농장에서 내려와 아이를 데리고 미용실로 향했다.


     



    정말 헤어스타일이 끝내주죠..


    저는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답답했을까 속이 탔습니다.


     


     



    머리카락을 자르니 아이도 시원한지


    가만히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찡그리기도 하고...


    아이는 아이인가 봅니다.


     


     



    머리카락을 자르고 머리를 감기고 나니


    아이는 시원하고 신기한가 봅니다.


    연신 거울앞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저역시 마음속까지 시원합니다...


     



    손톱에 노오란 매뉴쿠어를 발랐다고 자랑까지 하네요..


    어때요...남자의 변신은 무죄죠???


     


     


     

댓글(5)

  1. 김이순2011-02-25

    반갑습니다.
    늦지는 않으셨습니다.
    예약되었구요..
    도착시간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7일날 뵙겠습니다.

    김이순2011-05-31

    언니...오랜만이에요..
    올해는 언니가 가족들 모두 데리고
    딸기체험오려나 기다리고 있었지요..
    근데 올해도 그냥 지나가네요..
    예준이.예지도 보고 싶은데..

    늘 용기를 북돋아주는 언니가 계셔서 행복해요.
    익현이를 보고 있으면 늘 감사하고 고맙지요.
    그런만큼 더 열심히 살아갈려고 합니다.
    힘내서 열심히 사는 모습 보니까 보기 좋으시죠?? ㅎㅎ

    늘 기도해주시는 언니가 있어서 더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건강 챙기시구요...

    그냥 바라만봐도 이쁘고 귀엽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한 내 자식 ㅎㅎ
    이런 행복을 누리며 사는 지이엄마는 복덩어리가 아닐까
    익현이도 하늘색이 참 잘 받는구먼
    예준이도 그런데 ㅋㅋ
    늘 기도 하며 감사하며 그렇게 살아 가기를 ^*^

    김이순2011-05-29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는데..
    이곳에서는 리틀 장동건으로 통하고 있습니다...ㅎㅎ

    이제 5살이 되고나니
    제법 말도 잘알아들어서 데리고 다닐만 합니다.
    오늘은 성당 미사에 데리고 갔는데
    유아방에 들어가지 않고 성당안에서 미사를 보았는데
    조용하게 끝까지 함께 하여 주더라구요..
    "고함이라도 지르면 큰일인데" 하고 조마조마 했는데..

    조금전 샤워 시켰더니 소록소록 잠이 들었네요..
    저에게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아이를 보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거 남인언니 설레이는 가심을 어쩌면 좋노??

    탁남인2011-05-28

    바람처럼 스쳐 지나려는데.
    도저히 안되어 글남깁니다.

    이리 훤한인물을 엄마가 바쁘다는 이유로
    그럼 아니되지요.
    어이~~
    총각.
    이민호보다 아니 현빈보다 더 멋쟁이야.
    나도 가심이 살랑살랑 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