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잠시 외출중...

 


2010년 12월 28일..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 하려 하는데..


갑자기 막내 익현이가 감기가 심해서


오늘 병원에 들렸더니


입원을 시키라하네요..


 


아이 키우다가 이런일은 처음이라 가슴이 철렁합니다.


오전에 병원에 들렸다가


모든 검사를 하고 조금전 아이아빠가 와서 잠시 짐챙기러 왔습니다.


이곳 병원은 컴이 되지를 않네요..


빨라도 2~3일 컴에 들리지를 못할것 같습니다.


 


많이 기도해주세요....


아마 집에있는것 보다 병원에서 치료받는게


훨씬 빨리 나을거라 믿습니다.


너무 바쁘게 앞만보고 달리다보니


저 높은곳에 계시는분이 뒷통수를 한대 내리치시는가 봅니다.


좋은 소식 안고 돌아올께요..


 


저 잠시 외출하고 올께요....

 

 

12월 31일....큰아이들에게 잠시 병실을 맡기고

집에 들렸네요.....익현이는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아직 폐렴기가

남아있어서....조금 병원신세를 져야할것같습니다.

 

올 한해와 새해를 병원에서 맞이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큰병이 아니라 병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병원에 있어보니 정말 아프신분들 많으시더군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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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답변

  1. 3월 1일 딸기수확 및 떡볶이 체험합니다.


    어른: 4명, 5세-1명, 8세-1명, 36개월 미만 유아-1명


     


    대구에서 가는데요


    체험비를 미리 송금해야 하나요?


     


    연락주세요~


    010-2814-0665

    2013년 7월 22일


     


    충남대학교 에서 "2013년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지정서 수여식"이


    주최: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주관으로 거행되었습니다.




    2013년 제 1회 전문농업경영인 농업마이스터

    최종 합격한 울 신랑


    오직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농업인의 길을 걸어가면서

    4년 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하고

    1차.2차.3차 시험을 통과하였습니다.


     



    102명의 자랑스러운 마이스터 농업인들..


    아시는분들 있는지 찾아보세요..



    많은 분들이 농업마이스터 지정자들의 사진앞에서 많은 얘기들을 나누고 계십니다.


     



    농업인이라는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경남마이스터 지정자님들과 함께


    다양한 품목에서 모두 최고이신 분들이십니다.


     


     



    많은 축하화환들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되신 농업인들의 농,축,특산물 전시도 하였습니다.


     


     



    마이스터 농업인들의 생산품이라 그런지


    눈길이 한번더 가게 하더군요.


     


     



    1차농산물을 이용해서 가공품도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내고 있는


    마이스터 농업인들...


     



    1



    한양대 교수님의 특강을 시작으로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들과 관계자분들이 많이들 참석을 하셨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님으로 부터 농업마이스터 지정서를 수여받고 있는


    봉농원 주인장의 모습입니다.






    올해 처음 지정된 농업마이스터는


    마이스터대학 4년을 수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해 12월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3월 2차 역량평가,
    5월 3차 현장심사 등 7개월 동안 엄밀하고 공정한 


    평가와 심의과정을 거쳐 농식품부에서 지정되었습니다.



    아울러 이번에 지정된 농업 마이스터들을  현장교육 강사,


    영농컨설턴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이들이 지역농업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장관님께서 축사를 하여주셨습니다.


     


     



    농특산물 전시회장에 저희 봉농원딸기잼도 전시를 하였습니다.


     


     



    농수산식품부 장관님께서 전시품을 일일이 둘러보시고


    직접 생산한 농업마이스터인들을 격려하여 주셨습니다.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하러 오셨더군요.


     


     



    자신의 농특산물을 전시한 농업마이스터인들과


    전시를 마친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님과 함께 기념촬영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 102명



    '농업마이스터'는 농림축산업을


    신성장 동력화하기 위한 핵심인재로


    단순히 농사를 잘 짓거나 소득이 높은 사람보다는


    재배품목에 대한 고급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 등에게 교육·컨설팅 할 수 있는 분야별
    국내 최고 장인(匠人)을 뜻한다고 합니다...


     


    102명의 농업마이스터 중에서 여성농업인은 한명이시네요..


    그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농업이라는 걷고 싶은길을


     열심히 걸어가면서 오늘 "농업마이스터"에 지정된


     신랑이 자랑스럽습니다.




     
     


     

     

    비가 많은 봄...

    비내리는 4월 봉농원 입구 벚꽃길이 운치가 있어 한컷~~!!

    오른쪽엔 하얀 벚꽃이 왼쪽엔 부지런한지 잎은 떨어지고 나뭇잎들이 나왔네요..

     

    그 아래 사진은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봉농원 동쪽산..

    저 산넘어 뜨는 햇살을 받으며 봉농원 딸기를 새콤달콤 향기롭게 익어가겠죠~~*^^*


    2011년 12월 30일(금)
     
    딸기수확이 한창인 요즘
    경남마이스터대학 토마토반에서 저희 봉농원으로 견학을 오셨네요.
     
    아침일찍 딸기를 따서 포장을 하고 있는 시간...

    먼저 도착하신분들께서 작업장에 걸려있는 봉농원 플랜카드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 봉농원 주인장님은 특히 농업인들이 견학을 오시면
    하나라도 더 전달을 할려고 열의를 보입니다.
     
     
     

    이번에 오신분들은 거의 토마토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라
    저희 딸기시설과 같은 농법으로 농사를 지으시기에
    서로 정보공유를 하면서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지요..
     
     

    모두들 농사를 잘 지으시는 분들이라 많은 교감을 나눌수 있었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교육을 받으러 다닌다는거
    그러기 위해서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한번 보고 듣는것이 많은 성장을 할수 있기에
    이렇게 시간들을 내어서 부지런히 다니십니다..
     
     
     

    사천에서 토마토농사를 멋지게 지으시는 봄춘농장의 강회장님께서
    오늘 하루 시간을 비우기 위해서 어제 자정 넘도록 일을 하셨다고 하시는
    말씀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결코 시간이 남아서 다니시는건 절대로 아닌거지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이렇게 교육을 다니고 견학을 다니는것....
    그것이 밝은 농업의 미래가 아닐까 합니다..
     
    견학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가시는데
    저희 봉농원주인장을 데리고 가려 하셨지만
    저희들은 딸기포장작업이 밀려있어서 정중하게 거절을 하고
    열심히 딸기포장 작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모두들 저희 봉농원에 오셔서 많은것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방금 주문했읍니다


    주말에 받을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4월 8일(금)


     


    오늘 아침 큰딸아이가 "엄마!! 왜 요즘 영상일기 안써???"


    "왜???"


    "봉농원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읽을게 없쟎아"


     


    며칠전에도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도 큰딸아이는 나를 보챈다..


    그동안 엄마의 영상일기 애독자 였나보다.


    사실 내심으로 기분이 좋았다.


     


    그러고보니 요즘 너무 피곤해서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 저녁과 밀린 집안일을 대충해놓고 나면


    겨우 컴퓨터 앞에 앉아서 댓글달기는 커녕 꾸벅꾸벅 졸다가


    잠자리에 들기가 일쑤였다.


    거실은 발디딜틈없이 어질러져 있고...


    그래도 손하나 까닥하기 힘든 피로감이 온몸을 휘감고 있다.


     


    그러고 보니 나의 몸뚱아리가 과부하가 걸렸나보다.


    몇달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두딸아이 아침 챙겨먹여서 학교에 보내면


    막내를 깨워서 아침을 먹이고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는 농장으로 출근한다.


    그러면 나를 기다리고 있는 식구들과 일꾼들의 아침을 챙긴다.(요즘은 11명정도가 식사를 한다)


    대충 아침먹은 설겆이를 하고 택배주문 들어온것을 확인하고


    농장 작업장으로 들어가 택배보낼 준비를 하고 조금 일을 거들다보면


    어김없이 점심시간이 다가온다...(식사때마다 음식솜씨없는 나는 늘 고민이다)


    또다시 점심준비를 한다...그것도 준비시간은 30여분 정도..


    모두 점심식사를 하게하고 다시 뒷설겆이와 딸기포장작업을 하다보면


    오후 5시가 금방 된다..


    그러다보면 딸기 마지막 포장작업을 마무리하고


    마무리 정리를 하고 딸기잼할 딸기를 씻는다..


    그러다보면 오후 7시가 된다.


    어린이집에 있을 막내를 데리러 갔다가


    아파트로 돌아오면 오후 7시 30분을 넘긴다.


    학원에서 막 돌아온 아이들 저녁을 챙겨서 먹이고


    아침에 돌려놓은 빨래를 널고 개다보면


    밤 11시가 되어버린다...


    막내를 재우고 컴앞에 앉는시간은 빨라야 11시


    안그러면 보통 밤 12시가 된다....


    컴앞에 앉아서 이런일 저런일을 하다보면 새벽 2~3시가 되기가 일쑤이다.


     


    월~금요일까지는 딸기수확과 택배로...


    토,일요일은 딸기체험객으로 하루도 쉬지않고 몇달동안 지나왔다.


     


    혼자서 분주하게 움직여도 어머님께는 늘 미안한 며느리로


    아이들에게는 바빠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못난 엄마로..


    일하러 오시는 아주머니들에게는 맛난반찬도 제대로 못해주는 농장주로...


     


    딸아이의 질문은 받고 오늘 하루종일 많은 생각들이 오고갔다..


     

댓글(5)

  1. 김이순2011-02-18

    단체가 아니신 경우에는
    오셔서 주셔도 괜챦습니다.

    즐거운체험이 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순2013-02-07

    주문 감사합니다.
    근데 배송을 하고 오늘 이곳을 들려서 확인했네요.
    에공...오늘쯤이나 받으셨을텐데..
    문자를 주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한데.
    농장에서 일을 하고 밤늦게나
    아님 아침에 홈페이지에 들리기 때문에
    이곳에 글을 올려놓으면 제가 확인을 하는게 좀 늦습니다.
    죄송합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새해 출발해봅시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째딸지이2011-04-11

    엄마난그리고사진잇는게더좋다~ㅎㅎ

    김이순2011-04-11

    그려유....
    언젠가는 지금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면서
    그래도 그때가 참 좋았지....하는 말을 할것 같습니다.

    근데 요즘은 정말 우렁각시가 한명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잔손 많이 가는 집안일이 조금만 손을 놓아도 엉망이 되어버리니.
    집안일은 하면 티는 안나면서
    손놓고 있으면 어찌 그리도 티가 팍팍 나는지..ㅎㅎ

    탁남인2011-04-10

    아침부터 마음이 짜안~합니다.
    우리 봉여인 삶에 비하면 나는 정말 너무도 편한세상을
    산것 같아 이아침에 반성합니다.
    가까이에 살아야 조금이라도 도와 줄텐데...
    금요일날 친척결혼식땜에 목포 갔다가 어제 늦게 올라와
    바로 쓰러져 잔 나를 다시한번 생각케 하며
    우리 봉여인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먼 미래에 홍쌍리여사 만큼 될것인데
    지금은 고생스러워도 그냥 흘러 가는 시냇물같이
    잘 견디어 보자구요.
    이순이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