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얼음축제장에서..
2010년 12월 25일(토)
제 4회 금원산 얼음체험 및 얼음조각 작품전시가
2010. 12.14 ~ 2011. 2. 6(45일간) 열리고 있습니다.
얼음체험개장 오전 10:00 ~ 17:30분까지
야간무료 18:00 ~ 22:00까지 입니다.
문의는 055-940-8700
www.Green Camp.go.kr(거창군 금원산 자연휴양림) 입니다.
저희는 오늘 이곳에 체험을 간게 아니라
봉농원 딸기체험장 홍보와 딸기잼 판매를 위해서
이곳에서 부스를 마련해주셔서 일을 하러 가게 되었네요..
어제 추운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개장식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트리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이곳은 소원을 적어서 달아둘수 있는 터널입니다.
어제 개장식을 했기때문에 아직 매달려있는 소원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조금있으면 이곳이 소원을 담은 리본으로 가득차겠지요..
소원을 적은 터널을 지나면 내년이 토끼해라고
이렇게 토끼들을 마음껏 볼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 있습니다.
참고로 오리농장을 하는 저희에게 아이들이 볼수있게
오리를 협찬해 달라고 하셔서
기꺼이 오리를 협찬했습니다.
이 두마리가 바로 봉농원에서 데려간 오리랍니다.
다음에 가시게 되면 아는척 해주세요.
야외에 이렇게 꽃마차도 세워두고..
조금 위로 올라가니 얼음조각이 전시되어있는 전시장이 나왔습니다.
제가 어릴적 좋아했던 로보트....태권V가 아닌지???
정말 거대하게 서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얼음성이 있었구요.
그 속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다과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얼음잔에 써언하게 쥬스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얼음잔을 만지지도 못했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요즘 정말 좋아하는
인기만점의 뽀로로 조각도 있었구요..
저는 꿈에서는 볼수있는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는 봉황(?) 조각상 옆에서
두꺼운 옷으로 무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얼음위에 굴러도 거뜬하겠지요..ㅎㅎ
얼음조각상이 참 많았지만
몇장만 올려보았습니다...나머지는 직접오셔서 구경하세요...
옆지기 봉털님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얼음미끄럼도 신나게 타고..
저는 무서워서 구경만 했습니다.
보기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하네요..
출출하고 추울때는 이곳에서 갓 구운 군고구마를 먹으면서
저절로 행복해 지더군요..
저희는 비록 일을 하러 이곳에 들렸지만
크리스마스라 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구경을 다녔습니다.
딸아이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아이들이랑 한번 얼음축제장으로 나들이 오세요...
그곳에서 우리 봉농원부스도 한번 찾아주시구요.....
5 답변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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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36개월어린이가 많은걸 보니
아주 어린애들반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나들이 오시나보군요..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을 드리면
36개월미만 아이들은 체험비를 안받는 대신
500g용기도 드리지를 않습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동행을 하신다니
어린아이들 잘 보살펴 주셔야 합니다.
조금 큰 아이들은 말을 잘 알아들어서 괜챦은데
아직 어린아이들은 따지 않을 딸기들도
잡고 당기는 바람에....
500g 용기에 담는것 보다
더 많은 양들의 딸기들을 따버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분들은
잘 보살펴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착하게 딸기를 따서 ....
아거들 데리고 주말에 시간을 같이보내는
부모님들 휼륭하십니다.
휼륭한 부모밑에 휼륭한 아거들난다....
봉농원에와서 행복했다니 고맙고 감사 합니다.입금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쯤은 잘 받으셨겠지요..
믿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이른 감이 없쟎아 있네요^^
4월 16일 토요일 딸기 수확체험 예약할께요~
유아(36개월 미만)-18명, 성인-27명
36개월 미만 아이들은 부모님과 동행하려고 하는데요
그럼 부모님 체험비만 내면 되죠?
만약 부모님 체험비만 내면 유아들도 500g 딸기 딸 수 있나요?
부모님 하는 것을 같이 해야하나요?
연락한번 주세요~
010-2814-0665
2013년 7월 19일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지도교수님과 함께 많은 분들이
저희 농원으로 견학을 오셨습니다.
이곳은 폭염주의보로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데
이런 날씨에도 배우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열정을 꺾을수는 없나봅니다.
지도교수님께서 며칠전에 저희 농장에 현장답사를 미리 다녀가셨습니다.
봉농원 주인장의 농사에 대한 철학과 농업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두들 경청을 하고 계시더군요...
더운 날씨 먼길 달려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1년 12월 27일
요즘은 예년에 비해서 딸기수확량이 저조한 편이다.
그래서 오전에는 딸기수확을 하고 포장을 하고 나면
오후에는 꽃솎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딸기수확이 저조하다보니
택배를 보낼 딸기를 선별하기가 힘이들어
아직은 택배 주문을 받지를 못하고 있다.
봉농원딸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택배를 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조량이 풍부하면 딸기가 더 많이 익을텐데....
그래도 풍성하게 달려있는 딸기들이 하나둘 익어가는 모습이 정겹다..
이렇게 하나둘 익은 딸기들을 예쁘게 포장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누군가의 입을 행복하게 해줄 딸기들......
안녕하세요.
봉농원 딸기와 딸기쨈을 주문하고 입금했습니다.
좋은 제품으로 안전한 배송 부탁드려요.
배송은 얼마나 걸릴까요?
2011년 4월 2일..
조금전 1일에서 이제 2일로 넘어가는 시간이네요..
모두가 잠든밤...
저는 이 밤을 늘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도 졸업을 한게 실감이 나지않는데
벌써 후배들이 졸업을 하고 새로운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벤농대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열정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 도 모르고
그저 순종하며 살아온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교수님들과 학교..
학교를 다니면서 참 행복했지요.
졸업을 한 지금도 행복하지만 그때의 그 열기가 그리워
매일 이곳을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다시 가고 싶은 그곳....
3살된 아이를 1박 2일동안 떼놓고...
밤새도록 엄마를 그리워하며 우는 아이를 동네를 몇바퀴씩이나
돌면서 아이를 겨우 잠재우고 다음날 파김치가 되어있었던 신랑..
그래도 벤농대 선배였기에 모든걸 감수하고 외조를 해주었지요..
졸업식날 아이를 안고 너무나 가슴이 벅찼습니다..
늘 어렵게만 생각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농수산식품부 장관님이셨던
장태평장관님과도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고
늦은시간도 마다하지않으시고 강의를 하여주시고
외국여행에서 돌아오시자마자 벤농대 행사라면 무조건 달려와 주셨던
장태평장관님의 열정과 사랑을 보면서도 저는 농업의 희망을 느꼈습니다.
수업을 갈때마다 한해 선배였던 저의 신랑의 안부를 물어주셨던 민청장님..
"어이,,,털보는 잘있지???"
"네...열심히 집에서 아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로 다 표현할수 없는 교수님들과 사무국직원들의 열정과 수고로움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똘똘 뭉쳐서
학교를 다니는 내내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졸업을 하시는 후배님들과..
그리고 입학을 하시는 후배님들도
마음속에 꿈과 열정으로 단단히 무장이 되어있으리라 봅니다.
벤농대인이기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러기에 여성농업인으로써 더 당당할수가 있었습니다.
후배들이 졸업을 앞둔 이 싯점에 제가 더 가슴이 벅찬이유는 뭘까요??
아마 그때의 감동들이 되살아나서 인가봅니다.
졸업을 하시면 몇달동안 공황상태에 빠질수 있으니 조심하세요...ㅎㅎ
졸업생..입학생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교수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