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애인 만나러 인천공항 갑니다.

 

2010년 12월 13일(월)


 


애인 만나러 인천공항 갑니다...


지난 2월 10일(수).....멀고 먼 뉴질랜드로 떠났던 아이들....


 


10개월이 지나고 드디어 귀국을 합니다.


아이들이 없어도 그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만큼 바쁘게  살았던


불량엄마 였던 저였습니다...


 


아이들을 먼 타국에서 집이 그립지는 않았는지???


 



뉴질랜드에 계시는 작은아버님 어머님께서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시고


선듯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그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어날것이라고 하시면서


아이들을 초청해주셨죠...


 


그 딸아이들이 돌아옵니다.


지금은 새벽 2시 50분을 가리키네요...


 


아이들이 오면 더 바빠지겠지요..


하지만 엄마의 이름표를 달아준 아이들에게


이제부터라도 아낌없는 사랑을 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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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답변

  1. 2011년 2월 13일 부산에서 가는 어른3, 6세 1명, 3세 1명인데 예약합니다.


    예약자는 곽양희


    연락처는 010-6700-0746


     


     

    2013년 5월 8일...


     


    오늘은 어버이날 경남도청에서 귀하고 반가우신분께서


    저희 봉농원을 찾아주셨네요..


     


    거창군에 오셨다가


    저희 봉농원을 일부러 들려주신 국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부지리 벌어서 부자되라"는 말씀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거창군에서도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딸기를 뽑아내고 토마토모종을 심어놓은 하우스에서 설명을 듣고 계십니다.


     


     


     



    어찌보면 이모작을 하는 셈이죠..


    이것저것 많은 것도 질문을 하여주시고


    많은것을 듣고 가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앞으로 농업에 미래를 보는듯 하였습니다.


     


     



     


    더욱 하우스안의 열기였지만 끝까지 저희와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경남도에서 오신 국장님과


    거창군에서 오신 과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매년 봄이되면 딸기를 사서 딸기쨈하는게 제 일이였어요
    그냥 많은 의미없이 한번 먹어보고 아니면 말지하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아~! 맛에 놀랐어요@!!!
    우리 아이들이 "엄마 이거 엄마가 만든거 같아"
    이 말 한마디가 저에게 너무 크나큰 믿음을 주게하네요~~
    아이들의 먹거리에 많은 신경을 쓰다보니 자연히 좋은 상품 친환경
    인지 들어가는 첨가물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는건 엄마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넘 잘 먹고있구요
    매년 년말 행사를 이제부터 제가 안 치뤄두 될거 같아요
    앞으로 딸기쨈은 여기서 쭈~~욱 사먹어도 되겠어요~~
    참 잘 먹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맛있고 좋은 딸기쨈 기대할께요~~

    2011년 12월 5일~ 6일


     


    이틀동안 동네아주머니들을 동원하여서 딸기꽃솎기 작업과


    런너제거 작업을 하였습니다.


     


     



     


    어제부터 딸기 꽃솎기 작업 및 런너 제거 작업합니다ᆢ


    10여명의 인부들중 귀농을 희망하시는 분이 일을 배우려 오셨네요ᆢ


    귀농ᆢ참 힘든 결정인데ᆢ


    저희 농원에서 일하시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셨으면 합니다ᆞ


     



    이렇게 정신없이 달려있는 많은 딸기들을 솎는 작업입니다..


    이 작은 것들을 솎아내지 않으면 좋은 딸기를 생산할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크고 튼실한 딸기만 매달아 두어야


    상품가치도 있고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싱싱한 딸기를 선사할수 있답니다.


     



    저희 봉농원은 이런 고설재배시설 하우스가 11동...


    토경재배시설 하우스가 4동 이라는거.....


    한번 작업이 시작되면 며칠이 걸린답니다..


     


     



    이렇게 튼실한 딸기를 맛보기 위해서는


    작은 딸기들은 어릴적부터 솎아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제법 딸기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참말로 싱싱하고 예쁘게 생겼지요..


     


    12월 5일 오늘부로


    귀농을 해서 딸기농사를 꿈꾸는 심과장님과 인도네시안인 한명이


    정식으로 저희 봉농원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주문했읍니다


    (1/12) 받을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2011년 3월 4일


     


    요즘은 시간이 얼마나 빨리지나가는지..


    딸기수확을 하다보면


    아침을 먹고 조금있으면 금방 점심시간이 다가온다.


    딸기 포장 작업을 하다가


    점심 준비를 하려면 참 바쁘다.


     


    그래서 아침때 미리 점심까지 넉넉하게 준비를 한다.


    그리고 점심먹기 30분전에 부엌에 들어가서


    점심 준비를 한다.


     


     


    요즘은 된장찌게 끓여서



     


    하우스에 자라고 있는 상추 한줌 뜯어서


    밥을 비벼먹습니다.


     



    시어머님, 친정엄마, 신랑, 일하시는 아주머니 밥을


    한꺼번에 비벼서 다른 그릇에 나누어 드리고.


    어머님과 저는 이렇게 같이 밥을 먹습니다.


     



    근데요...이렇게 큰 그릇도 금방 바닥을 보입니다.


    우리 어머님은 항상 저랑 같이 드시다가 밥이 두어숟가락 남아있을때


    저보다 먼저 숟가락을 놓으십니다.


    며느리 많이 먹으라구요..


    저는 그런 어머님께 눈치도 없이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습니다.


     


    저 많이 먹는다고 절대로 저 흉보지 마이소..


    일한뒤에 이렇게 여럿이 비벼먹는 밥맛은 바로 꿀맛입이다.


     


     


     

댓글(7)

  1. 김이순2011-02-12

    부산에서 오신다니
    너무 고마워요...
    먼길 오신김에 거창에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내일뵐께요..

    딸기잼이 맛있다니 다행입니다.
    딸기잼을 배우기위해
    기술원과 많은 잼공장과 개인 농가에서
    만드는 잼을 공부하기위해서 많은곳을 견학하여지요.
    90%이상이 첨가물과 방부제 를 사용하고 있드군요.
    저는 평생을 농사만 지어왔고 앞으로도 이길로만 가야하기에
    확실한 저희 딸기와 일반 설탕보다 곱절이나 비싼 유기농설탕으로만
    잼을 많들기로 결정 했습니다.
    건강한잼 행복한잼을 만들어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김이순2011-12-08

    요즘은 딸기 수확하시죠??
    이제 점점 바빠질 딸기농가들입니다.
    슬기롭게 재미있게 내년 5월까지 잘 견뎌야 합니다.

    김천에서 며칠전에 두부부가 다녀가셨습니다.
    저희들도 딸기포장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얘기도 못나누었네요.
    오이농사에서 딸기로 품목을 바꿀까 생각하시는 모양이더군요..

    올해 딸기농사 대박나시길 바라면서
    늘 노력하는 봉농원의 모습 보여드릴께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김천 이상동2011-12-08

    일요일 TBC 억대농가의 비밀에 봉농원이 나오는 것을 잘 보았읍니다.
    바빠서 이제 글을 올리네요.
    그래도 아는 분이 나오니 반갑고 인터뷰도 잘하시고 화면빨도 잘 받으시네요^^
    딸기 농가의 모범이 되셨어니 큰 발전을 기원 합니다.^^

    김이순2013-01-11

    잊지않고 해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쓔웅 날아갑니다.
    가족들과 맛나게 드세요.

    김이순2011-03-12

    남인언니!!!
    택배를 보내고난뒤
    댓글 발견....아뿔싸...
    상추는 다음에 오셔서 직접 뜯어가셔야겠습니다..ㅎㅎ

    탁남인2011-03-11

    앙증맞게도 상추를 심어서 드시는군요.
    오늘 딸기보낼때 내도 상추좀 보내주소.
    혼자만 맛난것 먹으니 지구가 좁다함시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