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여인영상일기

 

안개속을 헤치고 달려가는..

 

2010년 12월 1일(수)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세상이 뿌옇다..


짙은 안개속에서 보이는 것이라곤


희미한 형체들뿐..



농장으로 달려가는 5분여의 시간동안


안개속을 헤치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고가네요..


 


 



마주오는 차는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려오고


저역시 저를 알리기 위해 헤드라이트와 비상깜빡이를 켜고


조심조심 달려갑니다.....(사진은 자동촬영입니다...운전중 사진촬영은 금물)


 


 


안개가 너무 짙게 낀 구역은 잠시 차를 안전한곳에 세워두고


앞이 보일때까지 잠시 기다려 보기도 합니다.


어쩌면 우리네 인생도 안개낀 날처럼


앞이 흐릿하게 보이지않을때가 있지요.


그러면 차를 안전한곳에 세우고  잠시쉬어가듯


우리 자신도 잠시 쉬어가는 지혜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올 한해 너무 급하게 달려온건 아닌가????


급하게 달려온만큼 주위를 둘러보고 챙기지도 못하고


내 생각만 하지 않았나 조용히 반성해보는 시간을


안개속을 뚫고 오면서 가져보았습니다.


 


이제는 좀더 천천히...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는 봉여인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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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

  1. 2월 12일 (토)2시에 어린3명 35개월된 아기1명 입니다.^^

    2011년 11월 8일(화)


     


    경남기술원에서 여성농업인 견학을 오셨다.


    모두들 딸기농사를 짓는 분들이시라


    견학을 하시는 내내 너무들 진지하셨다.


     


     



    먼저 봉농원딸기잼 가공시설을 견학하시고..


     


     



    딸기농장으로 내려오셔서


    작업장안에 걸려있는 플랜카드를 보면서 설명을 하여드렸다.


     


     



    딸기농사에 일가견이 있는 봉털딸기도사께서 딸기에 관한 교육을 하고 계신다.


     


     


     



    모두들 진지하게 듣고 있는 모습이 같은 딸기농가로써 백배공감...


     


     



    다른일도 그렇겠지만 요즘 딸기농가는 한참 일거리가 많을때인데...


    귀한 시간내어서 먼길달려와주신 여성농업인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켜 드리고자 봉농원주인장님을 열변을 토하신다..


     



     


     


     



    모두들 자리를 뜨지않고 경청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여성농업인의 밝은 미래를 볼수 있었다.


     


     


     



    딸기하우스에서 교육을 끝내고 작업장으로 들어와


    딸기잼을 바른 식빵과 따뜻한 차를 드시고는


    동영상과 함께 봉농원주인장의 교육은 시작되었고....


    점심시간이 다가오는것도 모르고 모두들 진지모드...


     


     


     



    미약하지만 봉농원 견학을 마치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기념촬영....


    모두들 고마웠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시면서 돌아가시네요..


    저희들은 먼길 달려오신만큼 많은것을 담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10)

  1. 김이순2011-02-11

    네....예약되었습니다.
    12일날 뵐께요..

    김이순2011-04-13

    경숙님 반갑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보이지 않아서 궁금했습니다.

    어제 딸기잼 예쁘게 포장해서 배송하였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맛나게 드세요....감사합니다.

    변경숙2011-04-12

    이런일이.. 아궁 넘넘 고맙습니다....
    너무 늦게 확인했네요.. ...
    봉농원과의 소중한 추억 잊지 못할 듯 합니다..
    아마 해마다 봉농원을 찾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회원 가입은 미리 했었구요.
    정보도 모두 맞습니다.

    맛난 딸기잼 잘먹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김이순2011-04-10

    은경님!!! 이제사 댓글 발견..
    회원주소 확인해서
    월요일날 맛난 딸기잼 보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유은경2011-04-05

    흐흐흐 고맙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정말 맛있게 먹고 왔는데..
    좋은 상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딸기쨈을 다 먹은터라.. 마트서 사야하나 하고 있었거든요.. ^^
    담달에 꼭 시간내서 다시 가도록 할께용~~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아참.. 회원가입했어용~)

    봉여인2011-04-05

    혜리님 후기도 너무 멋졌습니다.
    우리 봉털님 며칠전부터 심사하느라 고민을 하더군요.
    이번 3월달에는 모두들 후기를 너무 잘 올려주셔서
    보는 내내 저희 부부는 행복하고 고마웠답니다.
    아마 혜리님도 물망에 올랐는데.....아쉽게도....

    다음번에는 단디 무장하셔서 한번더 도전해보세요.
    예쁜 후기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ㅠㅠ.. 아쉽네용... 또 딸기먹으러 갈께용 ^^
    수고하셨어요

    행복지킴이2011-04-03

    ^^ 이은미 입니다 뽑아 주셔서 무진장 감사합니다~~~~^^

    회원가입 했어요 ^^

    김이순2012-10-12

    먼저 사과의 말씀부터 드려야 겠습니다.
    사실 몇년전부터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저희 농업인들의
    숙제 중에 하나가 정말 기자님이 주신 전화처럼
    걸려오는 전화가 맞습니다.
    그중에서 거의 99%정도는 모두 결국은 금전을 요구를 하더군요.
    절대로 광고비는 받지않습니다.
    하시고는 나중에는 책 인쇄비가 얼마고....하면서
    어떤분은 절대로 광고비 들어가지 않는다고
    너무 훌륭하신 분들이라 그냥 취재하러 오신다고 하고는
    오셔서 열심히 촬영하고는 결국은 돈....

    그래서 이부분에서는 모두들 예민하시리라 믿습니다.
    어제도 사실 제가 그런 느낌이라 호의적으로 전화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올려주신 글을 읽어보니 죄송한 마음이 앞서네요.
    이렇게 좋은일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나 해서요.
    알겠습니다....농장 다녀와서 제가 준비해서
    메일로 자료 보내고 전화 한번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농업인에게 전화를 하실때도 다른 오해받지 않으시고
    꼬옥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오늘도 홧팅 입니다.....

    참 저번에 저희 농장에 오셨다니 어떤분이신지 더 궁금해지네요..
    혹시 시간 나실때 사진이 있으시면 메일로 한번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gibong0824@hanmail.net입니다...

    영원한 애인 봉털이 있지않소....
    마음 따뜻한 봉여인 티코에 정이들어....
    세월이 흐르면 모두가 가는 법
    가는 세월 잡을수 없어니 세월 따라 흘르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