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꽃과 나무 심는 아이들

 


두아이가 손발이 척척 맞네요...
둘째는 나무를 심고...막내는 발로 땅을 다져주고..
 
 
 

두아이의 모습이 아주 진지합니다..ㅎㅎ
 
 
 

지금은 키가 비슷하지만 언젠가는 막내의 키를 훌쩍 뛰어넘겠지요...
 
 

둘째는 "나무야!!! 튼튼하게 자라라" 주문을 외우면서 물을 줍니다.
 
 
 
 

이날 저는 수목원에서 홍매화와 매실, 석류나무와 함께 튜울립을 사왔습니다.
며칠전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 저희 형부 무덤가에도 홍매화를 심어주었지요..
모진 찬바람을 견뎌내고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다는 홍매화...
그래서인지 더 정이 갔습니다....
 
 

왠지 아주 귀여운 병아리를 연상케 하는 노오란 튜울립....
 
 
 

분홍색 튜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