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한국벤처농업대학 졸업생 초청세미나 참석

 

2012년 11월 23일 ~24일


 


금산에서 한국벤처농업대학 신축교사 완공기념으로


 "가슴뛰는 농업, 가슴뛰는 삶"이라는 주제로


졸업생 초청세미나가 열렸다.


 


우여곡절끝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과 성원덕분으로


한국벤처농업대학 새청사가 완공이 되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꿈의 요새가 되어줄 그곳으로


졸업생의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나에게 가슴이 언제 제일 뛰느냐고 물어오면


나는 주저없이 한국벤처농업대학을 갈때가 제일 가슴이 뛴다고 말을 할수 있다.


 


열정이 가득하신 교수님들과 한국농업벤처농업대학 관계자분들 


열정으로 똘똘뭉친 우리 동기생들과 선.후배들이 함께 할수 있는 그곳..


그곳에 가면 나는 가슴이 뛴다.


 


 



찾아가는 길은 조금 힘들었지만 산속에서 만난 한국벤처농업대학 새청사


 


 


 



와우....너무 이쁘고 좋다.


 


 



도착하니 제일 먼저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권영미 국장님!!


새청사가 지어지기까지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을텐데


환하게 우리를 반겨주시니 마음이 짜안했다.


 


 


 



참석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사랑과 영양을 듬뿍담은 삼계탕을 차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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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는 일찍오셔서 음식을 준비하여주시는 많은분들이 계셨다.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기가 미안할 정도로 모두들 부지런히 움직이고 계셨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언제나 푸근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양주환교수님께서


군밤과 군고구마를 만들어주셨다.


 


 



그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기도 하고..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강단에 들어서니 졸업생을 환영하는 자막이 보인다...


또다시 가슴이 뭉클....


 


 


 



권영미국장님의 소개로 한국벤처농업대학이 만들어지기까지


영상을 준비하셔서 보여주셨다.


1기선배님들의 모습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가 있었다.


 


 


 



언제나 푸근하게 강의를 진행하시는 민승규박사님..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님이시면서 벤처농업대학의 양주환교수님


솔직히 교수님보다는 동네 큰오빠 같으신 분이세요..


 


 


 


 



언제나 콕콕찝어주는 멘트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박해완교수님


 


 


 



이분도 언제나 푸근하고 따뜻한 남양호박사님!!


이번 새청사를 계기로 더욱 농.어업인들에게 다가오겠다고 약속을 하셨지요.


 


 


 



졸업생들의 강의도 이어졌습니다.


9기 최정휘님 동기생이지만 학교를 같이 다닐때는 몰랐지만 강의 실력이며


그동안 살아온 마인드가 남다른 분이시더군요.


 


그리고 한분이 더 계셨는데...노화도에서 오신 부부께서 사례를 말씀해주셨는데


백배공감되는 이야기를 하시는 바람에 그 이야기속에 빠져서 미처 사진에 담지를 못했네요..


 


 


밤 12시를 훌쩍넘긴 시간까지 강의가 이어지고


각자 찜질방으로 향하여 기수별로 토론의 장이 열렸답니다.


밤새는 줄 모르고 그동안 이야기들을 풀어놓았지요.


 


 


 



다음날도 강의와 토론이 이어지고 민승규박사님께서


집으로 향하는 졸업생들의 발목을 잡는 멘트 한마디


" 제가 만든 김치볶음밥 드시고 가세요"


제가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입학하고 처음 놀랐던게


바로 이런 모습들......


직접 열정이 무엇인지 몸과 마음으로 보여주시는 모습...


 


 


안먹고 가면 후회하겠지요..


 


 


 



1박 2일동안 있는듯 없는듯 주방에서 애쓰주시는 5기 박향숙선배님


고개좀 들어보라고 했더니 끝내 고개를 들지않으시네요..


노화도에서 오신  박향숙 선배님은 항상 어디에서 계시더군요..


선배님!!! 존경합니다...감사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볶음밥"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헤어지는게 아쉬운지 몇번을 인사를 나누고 다시 대화를 하고..


모두들 이런 마음들일겁니다.


 


 


 



1박 2일의 여정을 마치고 내려오는길..


9기 정국자 회장님께서 이게 바로 우리 9기가 기증해서 심은거다 하시면서


장미와 남천을 가리키셨습니다.


 


지난 더운 여름날 싣고와서 9기동기분들 몇명과 함께 심어셨다고 하십니다.


 


70을 코앞에 둔 왕언니!!  이분에게도 열정이 무엇인지를 학교다니는 내내


보고 배웠습니다..


 


한국벤처농업대학 새청사를 다녀오고 나니


또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펴고


그래.... 또 열심히 뛰어보고 부딪쳐 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