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여성농업인 리더십아카데미 교육

 

2012년 7월 17 ~ 20일


 


여성농업인리더십아카데미 3회차 교육이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진행되었다.


 


3박 4일동안 남편과 어린아이들을 놔두고


집을 비워야 하는 부담감도 컸지만


그동안 정이들었던 여성농업인 동기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교육을 받으면서


얻게될 에너지로 인해 충전의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원 농수산식품연수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야호!!!!! 나는 자유다..


여성농업인에게는 교육의 시간만이 고스란히 자신을 위한


자유의 시간이자 에너지 충전시간이다.


그동안 나를 괴롭혔던 모든 스트레스와 피로야 가라~~~


 


연수원에 도착하여 동기들과 반가움의 인사시간도 잠시


바로 바른자세일등건강연구원 한수찬원장님의 진행으로


"농촌여성의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과 함께


그동안 잘못된 몸습관에 대한 몸교정의 시간도 가졌다.


모두들 힘든 농사일에 좋지않았던 몸자세가  교정이 되었다.


 


그리고 맛난 저녁시간을 가지고


바로 강행군.....


"파워포인트 활용"과 "동영상만들기"의 강의가 바로 진행..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은 없기에


새로운것을 배우려니 머리가 지끈지끈...


 



 



 


 


 


 



힘들지만 그래도 모두들 배우고 싶었던 부분이라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셨고, 질문들도 많이 하셨다.


강사님께서도 여성농업인들의 컴퓨터 실력이


이만큼 높은줄 몰랐다고 하시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효율적인 전자상거래"에 대해서 팰콘으로 통하시는 김대영강사님께서


SNS활용법과 함께 전자상거래의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쉽게 설명하여 주셔서 머리에 쏙쏙들어왔다.


2박 3일의 알찬 교육을 마치고.


 


 


다음날


 


함께 공부하고 있는 동기 교육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장을 방문하여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들을 가졌다.


 


 



맨처음 도착한곳은 충남 아산에 있는 "주원농원"


장상희 동기교육생의 농장이다.


유기농으로 배농사를 지으면서 배로 많은 제품들을 가공생산하고 있는


선진농가 였다.


집사람은 우리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반가히 우리 교육생들을 맞이해 주셨고...


농장소개와 함께


꼼꼼하게 우리의 질문에 답변을 하여주셨다.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우리의 교육열기는 식히지를 못했다.


 


 


다음장소는 전북고창에 위치한 장연희 동기생이 운영하는


"별빛바람의 향기 교육농장"이었다.


농장의 이름만큼이나 아기자기하게 농장을 가꾸어놓았다.


 



 


 



나랑 동갑이기도 한 장연희 동기생은 야무지게 교육농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야기와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 설명을 하여주었다.


 


 



교육농장이 꿈인 나에게는 배울게 참 많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교육농장의 꿈이 이루어지면 서로 교육프로그램을 윈윈을 하기로 하였다.


 


 


 


 



농장안에서 가장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던건


청바지를 이용한 화분......우와....어떻게 이런 발상을.....


아이들의 시선도 단번에 머무르게 할것 같다..


 


 



하루의 견학을 마치고 고창에 있는 동기생의 집에서 합숙을 하게 되었다.


그 유명한 풍천장어도 맛나게 먹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유머스러운 이야기를 구수하게 읽어주는 동기생이 있어서


피곤하지만 밤깊은줄 모르고 우리 동기들은 서로 한참을 웃는 시간들을 가졌다.


사실 배꼽 빠지는줄 알았다..


 


 


 



다음날 마지막으로 들린곳이 경남 함안에 있는 "토우리 식품"


 



벽에 걸려있는 상장과 수료증을 보면서 일에 대한 열정과 그동안의 노고를 엿볼수가 있었다.


 


 


 



제품들도 다양하게 많이 생산을 하셨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이용하여


더 정감이 가게 진열을 해놓으신걸 보고 감탄에 감탄...


 


 



토우리식품의 전금자 선생님은 우리와 같은 교육동기생이라


개인적으로 처음 교육을 받으러 갔을때 같은방을 쓰게된 룸메이트이기도 하다.


첫날 전금자 사장님으로 부터 사업에 대한 열정과 함께


그동안 살아오신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하였다.


온갖 역경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금의 자리에 우뚝 서셨고.


지금도 여전히 열정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시는 모습은


어느 유명한 기업가도 따라오지 못하는 풍부한 삶의 향기때문일것이다.


 


 



함안 토우리식품 견학을 마지막으로 "여성농업인리더십아카데미" 3회차 과정을 마치고


8월말 4회차 교육때 서로 다시 만날것을 다짐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3박4일동안 우리랑 함께 하면서 교육일정을 챙기시면서


여성농업인의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주신


농수산식품연수원 전문교육과 최문숙 주무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알찬 교육인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꼭 수료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