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달콤한 딸기콩포트 만들기

 

 2025년 7월 30일

오랜만에 저희 봉농원체험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고 계신
소중한 학교 급식 관계자분들과 오랜만에 딸기콩포트 만들기와 딸기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면서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번째 체험은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콩포트 만들기였습니다.

콩포트(프랑스어 compote)17세기  프랑스에서 유래한 후식의 일종으로 과일과 시럽으로 만들어 먹는 후식이다.
프랑스어로 "섞는다" 뜻
프랑스의 콩포트는 덩어리가 있어서 식감을 느낄수 있게 하는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절대 과일을 으깨거나 뭉개면 안된다.

직접 만드시는 딸기콩포트인 만큼, 저희 명인이 재배한 딸기들을 아낌없이 준비했답니다.


황금비율로 유기농 설탕과 함께 졸여가는 과정에서 모두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달콤한 딸기향이 공간 가득 퍼지니, 마치 딸기밭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게 드시고 딸기향이 진짜 예술이라고 서로 칭찬을 하시네요.

만들어진 콩포트를 예쁜병에 담으면서"집에가서 토스트에 발라 먹어야겠다.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딱이겠다! 하시면서 설렘 가득한 말씀을 나누시는 모습에서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잠시나마 즐겁게 힐링하시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모여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웃고, 만들고, 배우는 시간이 그저 행복했습니다.

학교급식 관계자분들께서 바쁜 업무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며,
딸기의 달콤함처럼 행복을 채워가시는 모습이 제게 큰 보람으로 다가왔습니다.


직접 만드신 딸기 콩포트와 딸기 비누를 통해 오늘 느끼신 행복과 달콤함이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봉농원 식생활 공간은
앞으로도 이렇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나눌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