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이 일어나라고
2025년 10월 28일
불 같이 일어나라고....
그래도 많은 시간이 흘렀으니
담담하게 그날을 회상합니다.
지난 10월 8일 추석연휴를 보내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화재
1년동안 준비해서 리모델링하고
해썹인증가지 받은 딸기가공 시설
불과 한달만에 화재가 났습니다.

불을 보는 순간 그동안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현실에
며칠동안 몸과 마음이 멍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한 일들이 더 많이 느껴져서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습니다.
화재소식에 한달음에
현장으로 달려와주신 많은 분들과
격려의 말씀과 위로

추석연휴지만 자기일처럼 달려오신
많은분들 덕번에 다행히 만들어 놓은
상품들은 아무 피해없이 옮길수 있었고
인명피해없음에 정말 감사하고
주변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정신없이 앞만보고 달려가는 저에게
잠시 정리할 시간들을 주신것 같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복구해서
선택과 집중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늘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같이 일어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