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4일 (일)


 


요즘 날씨는 따뜻해서


하우스 양쪽의 개폐기를 아침에는 활짝 열어주고


밤에는 닫아놓아야 한다.


 


그런데 오늘 오후 비닐하우스 개폐기를 내리려고 하다보니



저멀리서 심상치않은 물체가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세상에~~~


새 15마리가 들어와서 딸기를 거의 쪼아내고 있었다 


 



 


15마리 이놈들이 우리가 오기전에 얼마나 많은 딸기들을 쪼아댔을까...


원래  까치가 먹은 과일은 무조건 맛있다고 하는데..


그러고보니 새가 쪼아놓은 딸기는


그야말로 특품이고 새빨갛게 익은것만 쪼아놓았다.


그걸보니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농민들은 자연재해만이 아니라


이런 황당한 재해도 많이 당하고 있다.


 


 


 



어머님과 한조가 되어서 새들을 바깥으로 내어보내는데 성공...


앞으로 이일을 우짜만 좋노..


날이 더워서 계속 하우스 문은 열어놓아야 하는데...ㅎㅎ


 



이렇게 새가 쪼아낸 딸기를 하루에도 몇다라이씩 나온다...


그럴때마다 속이 많이 상한다...


오늘도 딸기를 따면서 새를 쫒아냈다.


눈이 많이 온다는 소식에 조마조마, 강풍이 불어서 조마조마..


그런 마음에 이 새들이 우리들 마음을 쪼아대고 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