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8일


 


오늘은 음력으로 4월 9일


내 생일이다.


중학생인 딸래미들


친구생일이라하면


며칠전부터 생일선물 준비한다고


난리들인데....


엄마인 내생일은 과연 어떻게 할까 무지 궁금했는데


오늘 생일이지만 농장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고 온 나에게


내민 아이들의 생일 선물...


감동이다..



큰딸아이가 직접 만든 생일 케이크..


개성강한 아빠모습이 인상적이다.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보고 만든 둘째딸의 잡채솜씨..


시금치를 데치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몰라서


후라이펜에 소금을 넣고 그냥 볶았다는 말에


얼마나 대견하던지


 


이에 뒤질세라 7살된 막내아들은 직접 쓴 편지를 준다..


ㅎㅎ...생일날 농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더 피곤하고 사실 짜증도 좀 났는데.


집으로 돌아온 나에게 건네준 아이들의 선물의 나의 기분을 업 시켜준다..


 


피곤해하는 마누라에게 생일이라고


맛난 저녁과 심야영화를 보여준 신랑...


그래서 우리는 가족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