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5일


 


연일 바깥 날씨는 영하 16도 이하로 내려가고


딸기하우스의 딸기가 얼까봐.


우리 봉농원 주인장은 오늘도 안절 부절


 



 


하우스보일러에 쓰일  기름은 사흘이 멀다하고


주유를 해놓아야 하고


딸기하우스 안의 온도는


얇은 옷차림으로 작업을 할정도로


따뜻함을 유지해주어야 하고


드럼통에 받아놓은 기름  눈금 내려가는것을 확인하면서


농부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그래도 어쩌랴!!!


 


 



딸기!!! 이 녀석들을 키워내기 위해서


그렇게 더운 여름날에도


비닐하우스안에서  비오듯 땀을 흘려면서 잘 견뎌내었는데..


끝까지 잘 키워내야지..


 


딸기야!!!! 너랑 우리랑 조금만 더 견뎌내보자...


 



이런날에는 땡초 팍팍 넣어서 끓여낸 수제비가 마음을 풀어준다.


 


 


 



이마에 송글송글 땀을 맺으면서 먹고있노라니


어느새 마음도 몸도 풀리는것 같다...


 


지금까지도 잘 견뎌냈는데....견뎌내보자...


조만간 이 강추위도 꼬리를 내리겠지!!!


 


강추위야!!! 섣물렀거다...


매콤한 수제비먹고 우리는 기운 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