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1일
소박하고 조촐한 퇴임식....
다른 직장 같았으면 퇴임식을 했을텐데
그동안 30여년 넘게 택시운전을 하시고
10월부로 운전대를 놓으신 아버지

평생을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 일터로 가셨는데
지금도 그 시간이면 어김없이 잠이 깨어
힘들다고 하시는 아버지..




어제 저녁 우리 남매 부모님을 위한 깜짝쇼..
모든 준비를 비밀리에 부치고 ㅎㅎ
아버지.어머니에게 우리 식구들
감사장을 만들어 드렸더니
끝내 엄마.아버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네요..


직접 며느리와 손자들이 케이크도 손수 만들어 오고

귀가 따가울정도로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 손자의 모습도 너무 귀엽고

막내동생이 싱싱한 해산물을 가져와서
온가족이 둘러앉아 오손도손 옛날이야기도 나누고..

이번의 소박하고 조촐한 퇴임식 깜짝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앞으로 종종 깜짝쇼를 기획해야 할것 같습니다.ㅎㅎ
그동안 자식들을 위해 애쓰신 부모님
이제는 알콩달콩 두부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 곁에 계셔주세요..
댓글 (2)
방가방가.
그래도 이렇게 잊지않고 소식전해주니
너무 고맙다.
고향오면 얼굴한번 보여주라.
나는 늘 그자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