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1일


 


 


어머님은 며칠전부터 메주만들 걱정을 하신다.


혼자서 무거운걸 못드시니


누군가가 도와주어야 메주를 만들수가 있는데


딸기농원일 때문에 늘 바쁜 자식과 며느리인지라.


도와달라는 말씀도 못하시고...


 


아침에 농장에 올라가니 벌써 어머님은 콩을 한솥 삶아놓으셨다.


다행히 오늘은 어머님 메주만드는걸 아는지


딸기물량도 많지가 않았고 택배일도 오전에 끝났다.


 


팔 둥둥 걷어부치고 마음껏 어머님이랑 메주를 만들수 있을것 같다.



아침 일찍부터 삶아놓으신 콩을 방으로 들고와서


곱게 빻았다.


 


 


 



메주틀에 끗하게 빨아놓은 보자기위에 빻아놓은 콩을 담는다.


 


 



빠진데가 없는지 구석구석 눌러준다.


 


 


 



보자기로 꽈악 묶어서  열심히 밟아주어야 한다.


 


 


 



앞뒤로 꼭꼭 밟아서 눌러준다음..모양을 다듬어준다.


 


 


 



어때요....예쁜 메주가 되었지요...


 


 


 



이렇게 어머님과 함께 메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머님은 아마 오늘 저녁은 두다리 쭈욱 뻗고 주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주만들기 좀 도움이 되었나요???


저도 아직 어머님 따라갈려면 멀었습니다.


어머님의 생활의 지혜를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배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