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일(수)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세상이 뿌옇다..


짙은 안개속에서 보이는 것이라곤


희미한 형체들뿐..



농장으로 달려가는 5분여의 시간동안


안개속을 헤치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고가네요..


 


 



마주오는 차는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려오고


저역시 저를 알리기 위해 헤드라이트와 비상깜빡이를 켜고


조심조심 달려갑니다.....(사진은 자동촬영입니다...운전중 사진촬영은 금물)


 


 


안개가 너무 짙게 낀 구역은 잠시 차를 안전한곳에 세워두고


앞이 보일때까지 잠시 기다려 보기도 합니다.


어쩌면 우리네 인생도 안개낀 날처럼


앞이 흐릿하게 보이지않을때가 있지요.


그러면 차를 안전한곳에 세우고  잠시쉬어가듯


우리 자신도 잠시 쉬어가는 지혜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올 한해 너무 급하게 달려온건 아닌가????


급하게 달려온만큼 주위를 둘러보고 챙기지도 못하고


내 생각만 하지 않았나 조용히 반성해보는 시간을


안개속을 뚫고 오면서 가져보았습니다.


 


이제는 좀더 천천히...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는 봉여인이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