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2일(추석)


 


추석날 차례상을 다 물리고


오신 친척분들도 모두 집으로 가시고


가까이 사는 시누이 식구들이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왔다.


 


시아버님께서 새벽에 산에 가셔서 따셨다는


송이버섯을 몰래 가져가려다가


우리 식구들에게 딱 걸렸다.


 



신문지에 곱게 싸여진 자연산 송이버섯...


요즘은 너무 비싸서 감히 냄새도 맡을수 없다는 귀하디 귀한 송이버섯...


 


 



와우...보고만 있어도 흐뭇합니다..


 


 



고놈 참 잘생겼지예...


아마 1등급이 아닐까 합니다.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적당하고...


요녀석을 먹자니 괜히 미안하네요..


 


 



우리 아주버님......바로 쇠고기 사올테니 쪼매만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정말 쇠고기를 사오셨습니다.


조금전에 차례를 지내고 배불리 먹었다고 배를 두드리고 있었는데..


쇠고기와 송이버섯을 구우니


손이 안보일정도로 모두들 바쁘게 젓가락질을 하네요..


근데 어른들보다 애들이 송이버섯을 더 챙겨서 먹습니다.


요놈들 너희들이 힘쓸때가 어디있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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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송이버섯과 쇠고기가 한점 돌아왔기에


바로 입으로 가져가지 못하고 인증샷 한번 날려봅니다.


 


어때요...군침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