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8일(토)


 


한참 하우스안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택배아저씨가 택배왔다고


받으라고 하시네요..


지금 하우스안에서 일하고 있으니


작업동에 놔두고 가시라고 하고


 


저녁때쯤 나와서 확인을 해보니


글쎄.......


 


요즘 고기보다 비싸다는 상추가 와있네요..


 


 



동네분들에게 손가락질까지 받아가면서


처음부터 유기농을 고집하셨던 부부입니다..


그 귀하디 귀한 유기농 쌈채들을 저희들은 이분들 덕분에


그동안 잘 먹고 있습니다.


 



바쁘신데도 항상 잊지않고 보내주시는 정성어린 쪽지도 들어있구요..


보내오는 쪽지를 읽을때마다 항상 가슴이 뭉클합니다.


많이 바쁠텐데 이렇게 살갑게 챙겨주는 그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고맙다고...잘먹겠다고 문자를 넣었더니


많이 챙기지못해서 오히려 미안하다는 문자가 왔네요...


 


요즘 고기보다 비싸다는 상추인데...


그저 먹기가 죄송하네요..


 


그래도 덕분에 그동안 힘들게 일한 우리 농원식구들에게


내일은 유기농상추덕분에 삼겹살파티라도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너무너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