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온가족이 모였다.
2018년 9월 2일
늘 곁에서 말없이 도와주시는 어머님
방학동안 농장일 도와주고 내일 개학하는 큰딸
몇달만에 집에 온 고 3 둘째
사춘기가 온듯 안 온듯 초딩 5 막내
엄마. 아빠 일하는 딸기농장이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는 놀이터
몇달만에 오늘 학원 쉰다고
어젯밤 늦게 집에온 고 3 둘째딸
아침 자는 모습보고 밥도 못 먹이고
농장에 출근해서 맘에 걸렸는데
어느새 세아이 모두 농장에 와서
옥분이(리트리브종) 목욕도 시키고
어머님과 농장일 마치고 작업장으로 오니
아이들이 삼겹살 맛나게 구워
할머니랑 저희 부부를 기다리네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농장에서
삼겹살 구워서 저녁 해결하고
이제 내일 학교가야 할
딸래미 둘이 버스 태우러
터미널로 고고~~~
당분간 우리는 또 이별
어릴때도 주말에는 일하는
엄마 아빠를 따라 농장에서
자연스럽게 함께 했던 아이들
오늘은 농장에서
딸래미들이 차려준 저녁 밥상
그동안 받아본 상 중에 최고의 상!!!!